장재훈 현대차 사장 “인니서 프리미엄 브랜드 도약…시장 선도할 것”

이다원 2024. 7. 3. 19:1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장재훈 현대차 사장이 인도네시아 시장에서 "프리미엄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코나 일렉트릭을 통해 상품 경쟁력을 갖고 확실히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장 사장은 오는 17일 현지 시장에 출시할 코나 일렉트릭 판매 목표에 대해 "공격적으로 하고 있다"면서도 "시장 점유율이 더 중요한 부분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중국차 공세에 프리미엄으로 대응" 전략 밝혀
"인니 생산 배터리, 국내 및 인도·인니서 활용"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장재훈 현대차 사장이 인도네시아 시장에서 ”프리미엄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코나 일렉트릭을 통해 상품 경쟁력을 갖고 확실히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장재훈 현대차 사장. (사진=연합뉴스)
장 사장은 3일(현지시각) 인도네시아 카라왕 신산업단지 HLI그린파워에서 열린 ‘인도네시아 EV 생태계 완성 기념식’ 이후 기자들과 만나 “중국 자동차가 가격 공세로 많이 들어오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장 사장은 오는 17일 현지 시장에 출시할 코나 일렉트릭 판매 목표에 대해 “공격적으로 하고 있다”면서도 “시장 점유율이 더 중요한 부분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인도네시아에서 생산할 NCMA 배터리 도입 계획에 대해서는 “일부는 국내에서 사용하게 되고 인도, 인도네시아에서 초기 수요를 가져갈 생각”이라며 “국내에서는 캐스퍼 일렉트릭 (배터리를) 이곳에서 커버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인도에서 나오는 전기차도 이곳에서 생산된 배터리를 사용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현대차그룹이 LG에너지솔루션과 합작해 인도네시아에 세운 HLI그린파워는 올해 2분기부터 배터리를 생산 중이다. 이를 가장 먼저 적용한 차종이 현지에서 생산할 코나 일렉트릭이다.

장 사장은 “배터리도 차세대로 가는 부분이 있어 다양하게 검토 중”이라며 “최적 소싱과 활용처를 찾아 대응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다원 (dani@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