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명' 최택용 부산시당위원장 출마…"부산 민주당 50%시대 열겠다"

손연우 기자 2024. 7. 3.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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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택용 더불어민주당 부산 기장군 지역위원장이 부산시당위원장 선거에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최 위원장은 3일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을 당원주권 정당으로 도약시키겠다"고 공약했다.

최 위원장은 "부산시당위원장에 당선되는 즉시 당원 온라인 투표 시스템과 당원 온라인 토론 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며 "부산 18개 지역위원회와 당원이 실질적으로 참여하는 민주적 조직이 될 수 있도록 이끌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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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선 시 "부산시장 선거 불출마" 강조
"대통령 선거 승리 위해 모든 것 바칠 것"
최택용 더불어민주당 부산 기장군 지역위원장이 3일 민주당 부산시당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2024.7.3.(최 위원장 제공)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최택용 더불어민주당 부산 기장군 지역위원장이 부산시당위원장 선거에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최 위원장은 3일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을 당원주권 정당으로 도약시키겠다"고 공약했다.

그는 "저는 이재명 대표 체제에서 정치혁신위원과 22대 총선기획단 위원으로 활동하며 당원주권 정당을 설계했다"며 "당원주권 정당의 밑그림을 만든 제가 당원주권 정당을 현실에서 구현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최 위원장은 "부산시당위원장에 당선되는 즉시 당원 온라인 투표 시스템과 당원 온라인 토론 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며 "부산 18개 지역위원회와 당원이 실질적으로 참여하는 민주적 조직이 될 수 있도록 이끌 것"이라고 했다.

또 그는 "윤석열 정권에 맞서 치열하고 효과적으로 투쟁하는 민주당 부산시당을 만들겠다"며 "총선에 대패하고도 변화를 거부한 윤 정권은 22대 국회가 추진하는 개혁입법을 거부권으로 막을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저는 지난 2년 간 이재명 대표와 함께 윤석열 검사독재에 맞서 가장 열심히 싸운 정치인 중에 한 사람"이라며 "그래서 부산시당위원장은 최택용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위원장은 "이재명 대통령 후보 부산 득표율 50% 시대를 만들겠다"며 "이 일은 지난 총선에서 두 차례 연속으로 원외 후보 중에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둔 제가 적임자"라고 힘줘 말했다.

그러면서 "민주당 부산시장 집권플랜과 이재명 정부 집권플랜을 본격적으로 준비하겠다"며 "부산 민주당 집권전략위원회를 출범시키고 부산 민주당 집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방면의 전문가를 참여시키겠다"고 했다.

덧붙여 "2026년 부산시장 후보 선출은 자유롭고 공정한 빅 게임으로 만들어야 한다"며 "최택용은 부산시당위원장에 당선된다면 부산시장 후보에 도전하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했다.

최 위원장은 "2년 임기 동안 모든 열정과 지성을 민주당 부산시장 만들기와 지방선거 승리에 바치고 그 성과를 바탕으로 부산 민주당이 민주당 정권창출의 첨병이 될 것"이라고 했다.

끝으로 최 위원장은 "2026년 부산시장 선거와 다가오는 대통령 선거에서 승리하기 위해 모든 것을 바치겠다고 맹세하며 당원과의 계약서에 서명하겠다"고 했다.

syw534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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