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좌’ 강수지, 입맛 돋운 레시피···“김밥이 상쾌해”

유튜브 채널 ‘강수지tv 살며사랑하며배우며’

가수 강수지가 초간단 김밥 레시피를 공개했다.

3일 강수지의 개인 유튜브 채널 ‘강수지tv 살며사랑하며배우며’에는 ‘먹는 순간 입안이 상쾌(?)해지는 초간단 1분 미니 김밥’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유튜브 채널 ‘강수지tv 살며사랑하며배우며’

이날 강수지는 “최근 먹어본 미니 김밥이 있는데 너무 내 스타일이라 소개하려 한다”고 운을 뗐다. 이어 “내가 생강을 굉장히 좋아한다. 아마 ‘어떻게 생각을 넣어서 김밥을 만들겠다는 거예요’ 할 텐데 (오늘 준비한 건) 초생강(이다). 일식 먹을 때나 횟집에 가면 옆에 하얀 슬라이스 생각이 나오지 않냐. 회 먹다가 그걸 딱 먹으면 그다음 회의 맛을 더 느낄 수 있어 좋아한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도 강수지는 모든 생각을 좋아한다며 “생강차 좋아해. 바디워시에 생강이 들어있다면 (그것도) 좋아하지. 아마 립밤도 생강이 들어있다면 그걸 살 거다. 그 정도로 좋아한다”고 말했다.

유튜브 채널 ‘강수지tv 살며사랑하며배우며’

요리에 앞서 강수지는 준비물에 대해 “작게 자른 생강, 채 썬 오이, 미니 김밥 만들 수 있는 김, 그리고 참깨, 그리고 잡곡밥이나 발아 현미밥”이라고 말했다. 그렇게 요리에 나선 강수지는 “미니 김밥이라 아주 간편하다”며 김발에 김을 올렸다. 이후 김 위에 밥을 올리며 “밥을 두껍게 하고 싶으면 많이 넣으면 되고. (오이를 올린 후) 초생강을 너무 많이 넣으면 안 좋아질 수 있으니까(적정량을 넣는다)”라고 말했다.

김발을 말던 강수지는 “엄마 생각나네”라며 잠시 추억에 잠겼다. 이후 “밥을 너무 많이 넣었나 봐. 초생각이 밖으로 삐져나왔네”라며 웃음을 보였다. 끝으로 참기름과 참깨를 뿌려 김밥을 완성했다.

유튜브 채널 ‘강수지tv 살며사랑하며배우며’

요리가 끝난 후 강수지는 셀프 시식에 나섰다. 생강덕후답게 강수지는 초생강이 가장 많이 든 김밥을 골라 시식했다. 한 입 베어 물고선 “맛있어요. 김밥이 상쾌하다고요”라며 만족스러워했다.

또 그는 “여기다가 회 한 줄 넣어도 맛있겠다. 일본식 롤(처럼). 근데 이것만으로도 너무 맛있다”고 덧붙였다.

장정윤 온라인기자 yunsuit@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