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행 일으킨 '한미일 동맹' 뭐길래?…국회 덮친 '친일 논쟁'
여 "막말 사과 먼저" vs 야 "특검법 저지 꼼수"
[한덕수/총리 (어제) : 제가 그거 다 우리 대장님한테, 과거 대장님한테 배운 거 아닙니까?]
[김병주/더불어민주당 의원 (어제) : 네 그래요. (하하하) 그런데도 불구하고 여기 웃고 계시는 정신 나간 국민의힘 국회의원들은 국민의힘 논평에서 '한·미·일 동맹'이라고 표현을 했습니다.]
방금 보신 이 장면이 겉잡을 수 없는 여야 대치를 불러왔습니다. 어제(2일) 대정부질문이 파행됐고, 오늘 아침 국방위도 취소됐는데요.
국민의힘에서는 "김 의원 사과 없이는 본회의에 참석하지 않겠다"고 버텼었고요. 징계요구안도 제출하기로 했습니다. 문제가 된, '한·미·일 동맹', 이 말은 지난 6월 2일 국민의힘 논평 제목에서 쓰인 말입니다. 민주당은 이렇게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서영교/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 일본이 우리를 침략했던 것을 잊었단 말입니까?]
[정청래/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 일본 군대가 한국 영토에 들어와 있어도 된단 말입니까? 이러니 토착 왜구 소리를 듣는 겁니다.]
갑자기 국회 분위기가 친일 논쟁으로 흐르고 있습니다. 어떻게 봐야 할까요?
[앵커]
논란이 된 논평을 다시 한 번 보겠습니다. 6월 2일 자고요. 한 달 정도 됐네요. '계속되는 북한의 저열한 도발 행위는 한·미·일 동맹을 더욱 굳건하게 할 뿐입니다.'라는 제목으로 호준석 국민의힘 대변인이 논평을 냈습니다.
Q. 여당 '한·미·일 동맹' 논평 논란…어떻게 생각?
A.
Q. 민주 김병주 "정신 나간 여당" 발언…평가는
A.
Q. 대정부질문 '파행'…여야 입장 차이 계속?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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