앉으면 시원… 웰크론, 반려동물 전용 냉감방석

웰크론 쿨쿨아이스 냉감 펫방석. 웰크론 제공

웰크론이 반려동물 전용 냉감 방석 '쿨쿨아이스 냉감 펫방석'을 선보였다.

3일 웰크론에 따르면 쿨쿨아이스 냉감 펫방석은 열전도성이 뛰어난 접촉냉감원단을 사용해 반려동물 체열을 빠르게 흡수·분산·방출하는 기능성 냉감 방석이다. 웰크론이 국내 최초로 '고밀도 폴리에틸렌(HDPE)' 소재를 사용해 개발한 '아이스침구'를 반려동물에 적용한 제품이다.

앞서 웰크론은 고강도 섬유에 쓰이던 HDPE 소재를 이용한 3중직 구조 냉감원단을 독자 개발한 뒤 냉감원단을 사용한 아이스침구를 국내 처음으로 선보였다. 열전도성이 뛰어난 아이스침구는 피부에 닿자마자 체열을 빼앗아 피부 표면 온도를 낮춰 시원한 느낌을 주는 접촉냉감침구다. 웰크론 기술연구소가 열화상 카메라로 측정한 결과, 원단이 피부에 닿은 직후 피부 표면 체감온도가 7.8도 정도 낮아지는 냉감 효과를 입증했다.

웰크론 아이스침구는 여름철 아이템으로 주목을 받으면서 4년 만에 10배 이상 판매가 늘어났다. 웰크론은 아이스침구 냉감 성능을 그대로 반려동물 제품에 접목해 쿨쿨아이스 냉감 펫방석을 선보였다. 일반적으로 반려동물 체온은 37.5~39.2도 수준으로 사람보다 2~3도 높다. 여기에 혀와 발바닥 외에는 체온조절이 쉽지 않아 여름철에 취약하다.

쿨쿨아이스 냉감 펫방석은 냉감소재 커버와 방수 방석솜으로 구성된다. 유럽 친환경 섬유제품 품질인증 제도 '오코텍스' 1등급을 받은 냉감원사 '포르페'를 사용해 우수한 냉감 성능과 더불어 안전성도 확보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