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월 '비둘기' 훈풍…닛케이 1.26%↑[Asia마감]

윤세미 기자 2024. 7. 3. 18:1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3일 아시아 증시는 대체로 올랐다.

이날 일본 도쿄증시의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1.26% 뛴 4만580.76에 거래를 마감했다.

간밤 뉴욕증시가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비둘기(통화완화 선호)' 발언으로 상승한 가운데 일본 증시도 흐름을 이어받았다.

이날 도쿄 증시에선 인공지능(AI) 반도체 관련주뿐 아니라 전자부품 종목들이 두드러진 오름세를 보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AFPBBNews=뉴스1

3일 아시아 증시는 대체로 올랐다.

이날 일본 도쿄증시의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1.26% 뛴 4만580.76에 거래를 마감했다.

간밤 뉴욕증시가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비둘기(통화완화 선호)' 발언으로 상승한 가운데 일본 증시도 흐름을 이어받았다. 파월 의장은 포르투갈에서 열린 포럼에서 "미국이 인플레이션에서 상당한 진전을 이뤘다"면서 "인플레이션이 연준 목표치인 2%로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다는 확신이 생긴다면 고금리 기조를 바꿀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도쿄 증시에선 인공지능(AI) 반도체 관련주뿐 아니라 전자부품 종목들이 두드러진 오름세를 보였다. 니혼게이자이는 "지금까지는 AI 개발 경쟁의 혜택을 받는 유명 기업들이 시장의 주역이었다면 이젠 전자부품으로 매수세가 확산하는 추세"라고 전했다.

중화권에선 상하이종합지수가 0.48% 하락한 2982.37에 장을 마쳤다. 반면 홍콩 항셍지수는 1.17% 상승한 1만7978.57에 거래를 종료했다. 중국 본토 증시는 경기 둔화 불안감으로 투심이 위축된 반면 홍콩 증시에선 중국 빅테크들을 중심으로 매수세가 집중되면서 지수를 끌어올렸다.

윤세미 기자 spring3@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