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역대 최대규모 승진 인사…"성과·능력 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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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순천시(시장 노관규)가 3일 민선8기 후반기 조직개편과 함께 2024년 하반기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시는 이번 인사에서 4급 5명, 5급 승진의결 20명, 6급 9명, 7급 24명, 8급 48명 등 총 106명을 승진시키고, 351명을 전보했다.
특히 시는 이번 인사에서 민선8기 후반기 역점현안 사업을 적극 추진할 수 있는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연공서열에 관계없이 능력과 성과에 따라 발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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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순천시(시장 노관규)가 3일 민선8기 후반기 조직개편과 함께 2024년 하반기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시는 이번 인사에서 4급 5명, 5급 승진의결 20명, 6급 9명, 7급 24명, 8급 48명 등 총 106명을 승진시키고, 351명을 전보했다.
승진인사는 역대 최대 규모로 국장급 5명, 과장급 20명이 선발됐다. 지난 5월 조례 개정을 통한 8급 정원 확대로 하위직 직원 승진 적체를 해소하고 최근 민원강도 증가, 낮은 급여 등으로 떨어진 MZ공무원들의 사기를 증진시켰다.
특히 시는 이번 인사에서 민선8기 후반기 역점현안 사업을 적극 추진할 수 있는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연공서열에 관계없이 능력과 성과에 따라 발탁했다.
특히 처음 도입한 특별승진제도를 통해 최동규 일류도시2팀장이 5급 교육대상자로 발탁됐다.
시는 지난해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전략적 홍보, 도시브랜드 슬로건 '순천하세요' 개발, 생태+문화콘텐츠 융합을 통한 K-디즈니 순천 조성에 기여한 성과 등을 인정해 최 팀장을 특별승진자로 발탁하고, 글로벌 문화산업을 선도할 핵심부서인 콘텐츠정책과장에 임명했다고 설명했다.
전보인사는 콘텐츠정책과, 도시전략과 등 조직개편 신설 부서와 홍보, 문화예술, 관광 등 핵심분야 부서 위주로 인력을 보강했다. 또 순천대 의대 유치, 차세대 공공자원화시설 건립 등 현안업무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실력있는 직원을 적재적소 배치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민선8기 후반기 핵심사업의 속도감 있는 추진에 중점을 뒀다"며 "앞으로 순천을 세계 최고 도시들과 경쟁하는 글로벌 문화산업 메카로 만들고, 원도심 재생, 남해안 벨트 허브도시 완성으로 지방 소멸 해법을 제시하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인사] 전남 순천시
◇ 4급 승진 △전략기획국장 황태주 △문화관광국장 김선순 △안전교통국장 정상택 △농정혁신국장 박주봉 △농업기술센터소장 장성주
◇ 4급 전보 △청년교육국장 이기정
◇ 5급 승진의결 △기획과장 직무대리 김동영 △콘텐츠정책과장 직무대리 최동규 △서면장 직무대리 신영주 △해양수산과장 직무대리 윤종익 △승주읍장 직무대리 강진숙 △상사면장 직무대리 김기옥 △해룡면장 직무대리 이형금 △삼산동장 직무대리 최홍미 △매곡동장 직무대리 선순복 △주암면장 직무대리 최향숙 △왕조1동장 직무대리 김미란 △체육산업과장 직무대리 이현태 △친환경농업과장 직무대리 김성진 △기술보급과장 직무대리 최영선 △남제동장 직무대리 박미란 △질병관리과장 직무대리 송미라 △상수도과장 직무대리 김철성 △ 허가과장 직무대리 김형욱 △의회사무국 파견 강훈 △왕조2동장 직무대리 정미자
◇5급 전보 △징수과장 양영만 △민원행정과장 이찬성 △도시전략과장 김미자 △첨단산업과장 김준화 △경제진흥과장 한길성 △문화예술과장 최미선 △국가유산과장 나옥현 △체육시설운영과장 정은경 △청년정책과장 신순옥 △건설과장 구길림 △건축과장 장순모 △안전총괄과장 허국진 △도로과장 서준원 △공원녹지과장 이태문 △기후에너지과장 정학규 △환경관리과장 한수경 △농업정책과장 최신철 △농식품유통과장 송명선 △농촌진흥과장 정유진 △정원시설과장 이강진 △낙안읍성지원사업소장 김서하 △문화예술회관장 윤선옥 △낙안면장 오선희 △별량면장 허성무 △저전동장 류승민 △도사동장 임동호 △순천대학교 글로컬대학사업단 파견 손정순
[지정운 기자(=순천)(zzartsos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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