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쪼개기 후원금 의혹' 태영호 전 의원 공수처, 소환조사
허경진 기자 2024. 7. 3. 17:56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2022년 지방선거 당시 '쪼개기 후원금' 의혹을 받는 태영호 전 국민의힘 의원을 소환했습니다.
공수처 수사3부는 오늘(3일) 오전 태 전 의원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후원금 모금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5월 시민단체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이 태 전 의원을 정치자금법·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해 공수처가 수사에 착수한 지 1년 만입니다.
태 전 의원은 2022년 지방선거 당시 자신의 지역구인 서울 강남구갑에 당선된 시·구의원들로부터 '쪼개기 후원금'을 받았다는 의혹을 받습니다.
가족·지인의 명의를 빌리는 방식으로 정치자금법상 연간 1인당 후원 한도인 500만원을 초과하는 후원금을 받았다는 의혹입니다.
이에 태 전 의원은 "후원금 모금에 단 하나의 오점이 없이 당당하다"면서 "시·구의원들의 후원은 쪼개기에 해당하지도 않으며 시·구의원들이 언론에 자발적으로 후원한 것이라 밝혔다"며 의혹을 부인한 바 있습니다.
공수처 수사3부는 오늘(3일) 오전 태 전 의원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후원금 모금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5월 시민단체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이 태 전 의원을 정치자금법·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해 공수처가 수사에 착수한 지 1년 만입니다.
태 전 의원은 2022년 지방선거 당시 자신의 지역구인 서울 강남구갑에 당선된 시·구의원들로부터 '쪼개기 후원금'을 받았다는 의혹을 받습니다.
가족·지인의 명의를 빌리는 방식으로 정치자금법상 연간 1인당 후원 한도인 500만원을 초과하는 후원금을 받았다는 의혹입니다.
이에 태 전 의원은 "후원금 모금에 단 하나의 오점이 없이 당당하다"면서 "시·구의원들의 후원은 쪼개기에 해당하지도 않으며 시·구의원들이 언론에 자발적으로 후원한 것이라 밝혔다"며 의혹을 부인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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