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포항제철소, AI기술 융합 '선재 제품 라벨 검수' 자동화

안병철 기자 2024. 7. 3.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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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포항제철소는 스마트 CCTV 제품 라벨 탐지와 문자인식 AI기술을 융합해 선재 제품의 검수 작업을 자동화했다고 3일 밝혔다.

이에 생산기술부 제품출하섹션은 포스코DX와 협업해 스마트 CCTV 12대를 활용한 '선재 제품 라벨 검수 자동화' 기술을 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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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CCTV 12대 활용 '선재 제품 검수 자동화' 기술 개발
[포항=뉴시스] 안병철 기자 =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선재 제품 검수 작업을 자동화 하는 기술을 개발해 현장에 적용했다. (사진= 포스코 제공) 2024.07.03. photo@newsis.com


[포항=뉴시스]안병철 기자 = 포스코 포항제철소는 스마트 CCTV 제품 라벨 탐지와 문자인식 AI기술을 융합해 선재 제품의 검수 작업을 자동화했다고 3일 밝혔다.

포항제철소는 그동안 제품을 고객사로 출하하는 과정에서 제품 생산 정보와 현품 정보의 일치 여부를 검수자가 육안으로 검수해 왔다. 이 과정에서 육안으로 송장 정보와 제품 라벨을 대조하다 휴먼에러 발생과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

이에 생산기술부 제품출하섹션은 포스코DX와 협업해 스마트 CCTV 12대를 활용한 '선재 제품 라벨 검수 자동화' 기술을 개발했다.

스마트 기술은 12대 카메라의 회전과 줌 기능을 제어하는 '추적 좌표 영상 분석' 모델이 차량에 불규칙하게 적재된 선재제품의 라벨위치를 자동으로 축적해 문자를 인식하고 인식된 문자로 MES 데이터와 비교해 검수 결과를 시스템으로 출력한다.

또한 이 기술은 객체 인식 AI 알고리즘을 활용한 것으로, 고정된 화면만 보는 것이 아닌 CCTV의 각도와 줌 기능을 제어해 라벨의 위치를 찾을 수 있는 기술이 적용됐다.

포항제철소는 2025년까지 코일 및 후판 제품 검수장에도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제품출하섹션 김성욱 계장은 "제품출하반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와 휴먼에러 모두 예방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게 돼 너무 뿌듯하고 앞으로도 현장에서 다양한 스마트 과제를 발굴해 회사 발전에 이자비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bc157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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