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 국내 첫 탄소포집시스템 설치 선박 위험성 평가 수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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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선급(KR)은 최근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한 선박용 탄소포집시스템(OCCS)이 완공돼 실증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KR 관계자는 "탄소 포집 기술은 온실가스 감축의 효과적인 대응방법 중 하나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는 기대 속에 국제사회와 해운업계의 관심이 매우 높다"며 "KR은 이번 성공적인 프로젝트의 경험과 내용을 바탕으로 해운업계가 탈탄소화를 시기적절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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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한국선급(KR)은 최근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한 선박용 탄소포집시스템(OCCS)이 완공돼 실증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실증 프로젝트는 지난해 4월부터 KR을 비롯해 HMM, 삼성중공업, 파나시아 등 4개사가 협업해 진행된 것으로, 그 결실로 2200TEU급 컨테이너인 'HMM 몽글라호'에 해당 시스템을 설치했다.
KR은 이 프로젝트에서 탄소 포집 시스템의 위험성 평가와 관련 규정 적용을 수행했다.
이번 선박용 탄소 포집 시스템은 선박이 운항하면서 발생하는 배기가스에서 이산화탄소를 포집해 액화 및 저장하는 기술을 적용했고, 본격적인 실증을 앞두고 있다.
이 기술은 국제해사기구(IMO)와 같은 국제기구에서 탄소 감축 기술로 인정받을 가능성이 있어 향후 선박의 온실가스 감축에 대한 능동적인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KR 관계자는 "탄소 포집 기술은 온실가스 감축의 효과적인 대응방법 중 하나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는 기대 속에 국제사회와 해운업계의 관심이 매우 높다"며 "KR은 이번 성공적인 프로젝트의 경험과 내용을 바탕으로 해운업계가 탈탄소화를 시기적절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ulnet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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