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렌스키 부인이 67억 원 스포츠카 구매?…"알고보니 딥페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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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대통령의 영부인이 고가의 스포츠카를 구입했다는 가짜뉴스가 급속히 확산돼 논란이 일었습니다.
미국 CNN방송과 영국 BBC방송에 따르면 최근 한 웹사이트에 자신을 최고급 스포츠카 브랜드인 부가티의 파리 대리점 직원으로 소개한 한 남성의 영상이 게재됐습니다.
이 남성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부인 올레나 젤렌스카 여사가 지난 달 7일 부가티의 새 모델인 '투르비옹'을 450만 유로, 우리 돈 약 67억 원에 구입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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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대통령의 영부인이 고가의 스포츠카를 구입했다는 가짜뉴스가 급속히 확산돼 논란이 일었습니다.
미국 CNN방송과 영국 BBC방송에 따르면 최근 한 웹사이트에 자신을 최고급 스포츠카 브랜드인 부가티의 파리 대리점 직원으로 소개한 한 남성의 영상이 게재됐습니다.
이 남성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부인 올레나 젤렌스카 여사가 지난 달 7일 부가티의 새 모델인 '투르비옹'을 450만 유로, 우리 돈 약 67억 원에 구입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후 친러시아 성향의 인플루언서들이 이 영상을 X로 퍼 날랐고, 24시간 만에 1천8백 만 조회수를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영상 속 남성의 말투나 입의 움직임이 상당히 어색해 인공지능, AI를 이용한 딥페이크 영상일 가능성이 곳곳에서 제기됐습니다.
실제 스포츠카 부가티도 긴급 성명을 통해 해당 영상에서 주장하는 거래는 애당초 없었다며 자신들도 영상의 피해자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외신들은 이번 딥페이크 영상이 우크라이나와 전쟁 중인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의 이미지를 훼손하기 위해 펼쳐온 여론 공작의 일환일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윤성철 기자(ysc@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world/article/6613770_3644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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