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추좀나방·벼룩잎벌레…“고랭지 밭작물 해충, 빠른 관리가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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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은 장마 뒤 고온기에 대비해 고랭지 밭작물에서 잘 발생하는 해충과 관리 방법을 3일 소개했다.
'배추좀나방'은 배춧과 작물의 최대 해충으로 매년 고랭지 여름 배추에 큰 피해를 주고 있다.
딱정벌레목 해충으로 유충은 뿌리를, 성충은 잎을 주로 가해하며 배추 생육 전반에 피해를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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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밭작물 해충 특징·관리법 소개

농촌진흥청은 장마 뒤 고온기에 대비해 고랭지 밭작물에서 잘 발생하는 해충과 관리 방법을 3일 소개했다.
‘배추좀나방’은 배춧과 작물의 최대 해충으로 매년 고랭지 여름 배추에 큰 피해를 주고 있다. 대관령 고랭지 밭에서 6월 중순부터 7월 하순까지는 유충, 7월 상순부터 8월 상순까지는 성충이 많이 발견된다.
유충은 배추 어린잎을 갉아 먹어 생육 초기에 큰 피해를 준다. 살충제 저항성이 큰 해충이므로 기작이 다른 약제를 살포하는 등 주의해야 한다.
배추에 문제가 되는 해충으론 ‘ 벼룩잎벌레’도 있다. 이 해충은 아열대 지방 해충인데 온난화 영향으로 최근에 많이 발생하고 있다. 딱정벌레목 해충으로 유충은 뿌리를, 성충은 잎을 주로 가해하며 배추 생육 전반에 피해를 준다.
특히 순무황화모자이크바이러스병을 옮기는 매개충이므로 철저히 방제해야 한다.



‘진딧물’은 배추·감자·옥수수에 피해를 준다. 식물체 즙액을 빨아 먹고 식물체 간 바이러스를 옮긴다. 고온 건조한 조건에서 많이 발생하는데, 고랭지에서도 매년 발생이 증가하는 추세다.
증식속도가 매우 빨라 초기에 방제하지 않으면 큰 피해를 주므로 발견 즉시 방제해야 한다. 주로 잎 뒷면에서 발견되기 때문에 관련 약제를 잎 뒷부분까지 충분히 뿌려줘야 한다.
‘파밤나방’ ‘왕담배나방’ 등 밤나방과 유충은 배추·감자·옥수수 등 다양한 작물의 잎·줄기 등에 해를 입힌다. 3~4㎝ 크기의 유충이 작물의 잎을 갉아 먹고, 배설물을 남기는 것이 특징이다. 나방류가 잘 발생하는 5~10월 집중적으로 방제해야 한다. 최근에는 ‘열대거세미나방’과 같은 새로운 종이 외국에서 유입돼 다량 발생하는 추세라 주의해야 한다.
이들 해충류는 다양한 작물을 먹이로 하고 번식 속도 또한 매우 빨라 적기 방제 절실하다. 발생 초기에 등록 약제로 적극 방제해야 한다.
약제를 살포할 떄는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에 따라 등록된 약제를 안전사용기준에 따라 사용한다. 등록 살충제 정보는 농진청 ‘농약안전정보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지홍 농진청 고령지농업연구소장은 “올 5~6월 대관령 평균 기온은 평년보다 1℃ 이상 높은 것으로 집계돼 이에 대비한 해충 방제가 중요하다”며 “고랭지 이상기상에 대비해 지속적인 관찰과 적절한 방제로 해충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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