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 대가·매우마을, 농식품부 '새뜰마을사업 공모' 선정

김종효 기자 2024. 7. 3.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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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순창군 내 2개 마을이 농림수산식품부의 '2025년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새뜰마을사업)' 공모에 선정되며 군이 국비 33억원을 확보했다.

3일 군에 따르면 정부의 새뜰마을사업 공모에 순창군 풍산면 대가마을과 금과면 매우마을 등 2곳이 선정됐다.

공모선정에 따른 예산이 획보됨에 따라 이에 군은 향후 4년 간 풍산면 대가마을에 23억원, 금과면 매우마을에 2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기반시설 정비, 주택 정비, 마을 환경개선, 휴먼케어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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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청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순창=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순창군 내 2개 마을이 농림수산식품부의 '2025년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새뜰마을사업)' 공모에 선정되며 군이 국비 33억원을 확보했다.

3일 군에 따르면 정부의 새뜰마을사업 공모에 순창군 풍산면 대가마을과 금과면 매우마을 등 2곳이 선정됐다.

앞서 군은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지난 1월부터 공모 신청을 준비해 주민설명회 실시, 추진위원회 구성, 사업설명회 개최, 선진지 견학 등 사전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

특히 최영일 군수는 취임 후 농촌지역 활성화를 최우선 과제로 삼아 새뜰마을사업 공모선정을 위해 지역주민들과의 끊임없이 소통해 지역의 목소리를 정확히 파악하고 사업계획에 반영하는 등 사업추진에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그 결과 전년도 팔덕 백암마을, 유등 외이마을, 적성 임동마을 등 3개 마을에 이은 연속 공모선정이란 쾌거를 이뤄냈다.

풍산면 대가마을은 방치된 공·폐가 16호, 슬레이트 비율 56%, 30년 이상 노후주택 80%에 달하며, 금과면 매우마을 역시 공·폐가 5호, 슬레이트 비율 49%, 30년 이상 노후주택 78.4%에 이르는 등 주민들의 정주여건 개선이 시급했다.

공모선정에 따른 예산이 획보됨에 따라 이에 군은 향후 4년 간 풍산면 대가마을에 23억원, 금과면 매우마을에 2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기반시설 정비, 주택 정비, 마을 환경개선, 휴먼케어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최영일 군수는 "공모사업 선정 배경에 가장 크게 작용한 요인은 두 마을 주민들의 적극적인 노력과 의지였다"며 "사업공모에 힘썼던 것처럼 이번 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해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겠다"고 말했다.

이어 "순창군의 슬로건 중 하나인 '따뜻한 복지'를 실현하고 귀농·귀촌 여건을 개선해 정주인구가 증대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66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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