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독바위 보루 7차 발굴조사…청동기~조선시대 유물 확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 양주시는 고구려 유적 독바위 보루 발굴조사를 통해 청동기 시대부터 조선 시대에 이르는 유물 등을 발굴했다고 밝혔습니다.
'독바위 보루 발굴조사'는 경기도의 '고구려문화유적 보존·정비사업'의 지원을 받아 2018년부터 시작됐으며, 시는 화서문화재연구원과 함께 올해 7차 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 잔여 부지에 대한 추가조사를 진행해 독바위 보루의 학술적 가치를 규명하고, 발굴조사 성과를 바탕으로 유적 보존 관리 체계를 마련할 계획입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기 양주시는 고구려 유적 독바위 보루 발굴조사를 통해 청동기 시대부터 조선 시대에 이르는 유물 등을 발굴했다고 밝혔습니다.
'독바위 보루 발굴조사'는 경기도의 '고구려문화유적 보존·정비사업'의 지원을 받아 2018년부터 시작됐으며, 시는 화서문화재연구원과 함께 올해 7차 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번 조사는 북쪽 봉우리의 정상부와 동쪽 사면부 일대를 대상으로 진행됐고, 삼국시대 방형 주거지와 저장수혈 12기, 고려 시대 석곽묘와 조선 시대 매납 유구 등이 확인됐습니다.
발굴된 유물은 삼국시대 타날문 토기편과 중도식 토기편이 주를 이루며, 고려 시대 석곽묘 내부에서는 청자발과 청자 접시 등이 발견됐습니다.
시는 지금까지의 발굴 결과를 토대로 독바위 보루가 4세기 중후기에 만들어졌고, 6세기 후반 이후에는 신라에서 점유해 활용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또 잔여 부지에 대한 추가조사를 진행해 독바위 보루의 학술적 가치를 규명하고, 발굴조사 성과를 바탕으로 유적 보존 관리 체계를 마련할 계획입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윤나경 기자 (bellenk@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 22대 국회 첫 대정부질문, 파행된 상황 살펴보니… [이런뉴스]
- 세무사·변리사 등 전문자격시험 ‘공무원 특례’ 폐지 추진
- 위기의 자영업자, 촘촘하게 끝까지 챙긴다?
- “전기차 보조금 비효율적…충전 인프라에 집중해야”
- 미끄럼 사고 막는 ‘고임목’, 경사로엔 필수지만…
- 생 마감하고서야 끝난 ‘교제 폭력’…‘징역 3년 6개월 선고’에 유족 탄식
- “미셸 오바마만이 트럼프 압도” 주요 주자 최신 여론조사 [이런뉴스]
- ‘아동학대 논란’ 손웅정 감독·코치 2명 첫 검찰 소환조사 [지금뉴스]
- 러닝머신 뛰다 ‘쿵’…쓰러진 시민 구한 그는 누구?
- 국민 13.6%는 ‘경계성 지능’ 또는 ‘느린 학습자’…실태조사 후 지원 나서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