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가장 비싼 햄버거, 한 개에 750만원…네티즌 반응은 '싸늘'

장종호 2024. 7. 3. 17:2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네덜란드의 한 셰프는 세계에서 가장 비싼 햄버거 기네스 기록을 세웠다.

한 개에 무려 5000유로(약 750만원). 하지만 네티즌들은 냉랭한 반응이다.

네티즌들은 "이것보다 더 비싼 버거를 만들 수 있다", "세계엔 아직 굶는 사람들이 많다. 그들에 대한 모욕이다", "한 입 먹을 때마다 100달러씩 내야 하나" 등 비난 섞인 글을 게시하고 있다.

또한 이 '골든보이' 버거를 판매한 첫 수익금은 어려운 가정 지원에 사용했다고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출처=유튜브, 더 미러

[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햄버거 한 개에 무려 750만원?'

네덜란드의 한 셰프는 세계에서 가장 비싼 햄버거 기네스 기록을 세웠다. 한 개에 무려 5000유로(약 750만원). 하지만 네티즌들은 냉랭한 반응이다.

더 미러 등 외신들에 따르면, 네덜란드 헬데를란트주 데 달튼 레스토랑에서 일하는 로버트 얀 데 빈 셰프는 '골든보이'라는 햄버거를 선보였다.

이 버거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실제로 금박으로 덮여 있고, 버거 패티는 최고급 육즙이 가득한 와규 소고기로 만들어졌으며, 캐비어와 킹크랩이 듬뿍 발라져 있습니다.

또한 빈티지 샴페인인 돔 페리뇽이 들어간 최고급 번과 양파가 사용됐다.

네티즌들은 "이것보다 더 비싼 버거를 만들 수 있다", "세계엔 아직 굶는 사람들이 많다. 그들에 대한 모욕이다", "한 입 먹을 때마다 100달러씩 내야 하나" 등 비난 섞인 글을 게시하고 있다.

이에 대해 얀 데 빈 셰프는 "코로나19 봉쇄 기간 동안 이 햄버거 아이디어를 구상했다"며 "단순히 비싼 재료들을 얹은 것이 아닌 맛의 조화를 이끌어 냈다"고 반박했다.

또한 이 '골든보이' 버거를 판매한 첫 수익금은 어려운 가정 지원에 사용했다고 전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