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자 100명 중 14명만 착용.. 울산해경 구명조끼 생활화 캠페인

최수상 2024. 7. 3. 17:2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울산해양경찰서는 물놀이 성수기를 맞아 '구명조끼 착용 생활화' 캠페인을 벌인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대형마트, 다중이용시설, 공공기관 등 출입구에 구명조끼 스티커를 부착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사고를 당한 1008명 중 구명조끼를 착용한 인원은 14%에 불과한 139명으로 나타났다고 울산해경은 설명했다.

안철준 울산해경서장은 "자신의 안전을 위해 구명조끼 착용은 필수이다"라며 "캠페인을 통해 구명조끼 착용에 대한 국민 인식이 변화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공공기관,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참여
사고자 100명 중 14명만 착용.. 울산해경 구명조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해양경찰서는 물놀이 성수기를 맞아 '구명조끼 착용 생활화' 캠페인을 벌인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대형마트, 다중이용시설, 공공기관 등 출입구에 구명조끼 스티커를 부착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참여 업체·기관은 롯데마트, 홈플러스, 울산시, 울산지방해양수산청, 울산항만공사, 울산시교육청 등 10곳이다.

구명조끼 스티커는 '바다에선 구명조끼! 채워주면 안전해요!'라는 문구와 함께 출입문이 닫히면 벨트를 손으로 채우는 듯한 이미지로 제작해 시인성을 높였다.

울산해경은 해·수산 단체와 어촌계를 대상으로 캠페인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해양경찰청이 분석한 지난해 연안사고 발생 건수는 651건으로, 이 중 사망·실종자는 120명이다.

사고를 당한 1008명 중 구명조끼를 착용한 인원은 14%에 불과한 139명으로 나타났다고 울산해경은 설명했다.

안철준 울산해경서장은 "자신의 안전을 위해 구명조끼 착용은 필수이다"라며 "캠페인을 통해 구명조끼 착용에 대한 국민 인식이 변화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