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민주당, 입법폭력 쿠데타 즉각 중단하라"

서지영 기자 2024. 7. 3.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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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이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입법폭력 쿠데타를 즉각 중단하라"고 날을 세웠다.

3일 뉴스1에 따르면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이날 뉴스1과의 전화 통화에서 "민주당은 반문명적 헌정파괴 시도와 전대미문의 입법폭력 쿠데타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해당 발언은 국민의힘 반발 속에도 민주당이 쟁점 법안을 단독으로 처리하려고 시도 중인 상황을 겨냥한 것으로 해석된다.

민주당은 지난 2일 본회의 상정이 불발된 '채상병 특검법'의 상정을 이날 재추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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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이 더불어민주당의 검사 탄핵과 해병대원 특검법 강행 처리에 대해 '입법폭력 쿠데타'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사진은 대통령실 전경. /사진=뉴시스(대통령실 제공)
대통령실이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입법폭력 쿠데타를 즉각 중단하라"고 날을 세웠다.

3일 뉴스1에 따르면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이날 뉴스1과의 전화 통화에서 "민주당은 반문명적 헌정파괴 시도와 전대미문의 입법폭력 쿠데타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해당 발언은 국민의힘 반발 속에도 민주당이 쟁점 법안을 단독으로 처리하려고 시도 중인 상황을 겨냥한 것으로 해석된다.

민주당은 지난 2일 본회의 상정이 불발된 '채상병 특검법'의 상정을 이날 재추진한다고 밝혔다. 지난 2일 민주당은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을 비롯해 이재명 전 민주당 대표 관련 수사를 한 박상용·엄희준·강백신·김영철 검사 탄핵안을 법제사법위원회에 회부하는 동의안을 통과시키기도 했다.

아울러 민주당은 지난 21대 국회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거부권(재의요구권)을 행사한 방송3법도 빠르게 처리한다는 방침이다.

민주당은 국회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온 윤 대통령 탄핵 요구 글에 100만명 이상이 동의한 것까지 들며 대정부 압박 수위를 최고로 높이고 있는 상황이다.

서지영 기자 zo2zo2zo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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