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업계 최초 3나노 `웨어러블 AP` 공개…갤럭시 워치7 탑재 전망

윤선영 2024. 7. 3. 17:2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삼성전자가 업계 최초로 3나노(㎚·10억분의 1m) 공정으로 만든 웨어러블용 프로세서 '엑시노스 W1000'을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3일 공식 홈페이지에서 게이트올어라운드(GAA)를 처음 적용한 웨어러블용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 '엑시노스 W1000'을 발표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 엑시노스 W1000.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가 업계 최초로 3나노(㎚·10억분의 1m) 공정으로 만든 웨어러블용 프로세서 '엑시노스 W1000'을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3일 공식 홈페이지에서 게이트올어라운드(GAA)를 처음 적용한 웨어러블용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 '엑시노스 W1000'을 발표했다.

AP는 중앙처리장치(CPU), 그래픽처리장치(GPU), 모뎀 등 시스템 블록들을 하나의 칩으로 구현한 시스템 온 칩(SoC)이다. 삼성전자의 AP를 브랜드화한 것이 엑시노스다.

엑시노스 W1000은 삼성전자가 만든 최초의 웨어러블 프로세서로 하나의 빅코어와 네 개의 리틀코어로 구성된 새로운 CPU 구조를 택해 강력한 퍼포먼스와 높은 효율성을 지닌다. 전작인 '엑시노스 W930' 대비 성능을 3.7배 향상했으며 저전력더블데이터레이트(LPDDR)5를 탑재해 전력 효율을 높였다. 2.5D AOD (Always-On Display) 엔진을 탑재했다.

삼성전자는 엑시노스 W1000을 조만간 출시할 '갤럭시워치7'에 탑재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엑시노스 W1000은 3나노 공정을 적용한 삼성의 첫 프로세서 제품"이라며 "선단 제조 공정과 패키징 방식을 활용해 작은 사이즈를 유지하면서도 성능을 개선할 수 있고 배터리 공간을 더 확보하는 것은 물론 스마트워치 디자인에도 유연성을 더할 수 있다"고 말했다.윤선영기자 sunnyday72@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