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의회, 계절근로자 유치 노력 '성과'…농번기 효자 노릇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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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번기 농사일이 한창인 전북도 완주군에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일손을 채우며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3일 완주군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까지 208명의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도입됐고, 이들은 85농가의 일손을 도왔다.
특히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 208명 중 필리핀 미나시 계절근로자가 절반에 가까운 83명인데, 이들의 입국을 위해 지난해 완주군의회의 노력이 컸던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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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미나시와 계절근로자 파견 협약 체결
계절근로자 100여 명 도입…필리핀 출신 83명
[더팩트 | 완주=이경선 기자] 농번기 농사일이 한창인 전북도 완주군에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일손을 채우며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3일 완주군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까지 208명의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도입됐고, 이들은 85농가의 일손을 도왔다.
특히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 208명 중 필리핀 미나시 계절근로자가 절반에 가까운 83명인데, 이들의 입국을 위해 지난해 완주군의회의 노력이 컸던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3월과 9월 두 차례에 걸쳐 당시 완주군의회 서남용 의장과 김규성 의원, 해당 실무자 등은 필리핀 마나시를 방문해 계절근로자 파견 협약을 체결했다.
서남용 의원은 협약식에서 "농업분야 협력체계 구축과 교류를 통해 근로자들에게 군 선진농업을 전수하고, 농업경영 기반 조성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후 법무부로부터 186명의 계절근로자 총원을 승인받고, 현재 100여 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도입해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했다.
완주군의회 관계자는 "인력 수급이 어려운 농가에 안정적으로 일손이 공급되도록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해외 출장이 군민 삶의 질을 높이는 성과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완주군의회의 필리핀 출장은 또다른 성과도 만들었다.
심부건, 이순덕, 최광호 의원은 지난해 6월 한국관광공사 ‘전북에 온(On) 관광전’에 참석해 판촉 활동과 함께 FTAA(필리핀관광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서울-전북(완주) 체험·체류형 관광 프로그램을 개발을 지원했다.
이후 심 의원은 의회 발언을 통해 대규모 숙박시설 확충의 필요성을 제기했고, 완주군은 산단에 대형 호텔 등 관련 시설을 유치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제9대 완주군의회는 전반기 동안 필리핀 3회, 싱가포르 1회(아동·청소년 국제교류 방문단), 프랑스 1회 등 총 5차례 해외 출장을 다녀왔다.
scoop@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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