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 지역 기관·기업 KTX-이음 정차역 유치 촉구

권태완 기자 2024. 7. 3.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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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군은 3일 동남권 방사선 의과학산업단지(동남권 산단) 내 국책기관과 기업체들이 KTX-이음 정차역 기장군 유치촉구 릴레이 행사에 참여하면서 정차역 유치를 위해 힘을 모았다고 밝혔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동남권 산단 내 국책기관과 입주업체를 위한 교통환경 개선이 절실하다"며 "향후 산단 내 대한민국 남부권 암치료의 거점인 기장중입자치료센터가 2027년부터 본격적으로 가동되는 만큼, KTX-이음 정차역을 반드시 유치해 향후 광역철도와 연계되는 교통망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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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부산 기장군은 3일 동남권 방사선 의과학산업단지(동남권 산단) 내 국책기관과 기업체들이 KTX-이음 정차역 기장군 유치촉구 릴레이 행사에 참여하면서 정차역 유치를 위해 힘을 모았다고 밝혔다. (사진=기장군청 제공) 2024.07.0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권태완 기자 = 부산 기장군은 3일 동남권 방사선 의과학산업단지(동남권 산단) 내 국책기관과 기업체들이 KTX-이음 정차역 기장군 유치촉구 릴레이 행사에 참여하면서 정차역 유치를 위해 힘을 모았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을 시작으로 한국원자력연구원(수출형신형연구로)와 서울대병원(중입자치료센터) 등 동남권 산단 내 주요 국책기관들이 참여했다.

국책기관 소속 연구원 및 직원들은 KTX-이음이 반드시 기장군에 정차해야 한다는 의지를 담은 구호를 함께 외치면서 이음역 유치를 기원하고 상호 화합하는 자리를 가졌다.

또 산단 내 입주기업인 제엠제코와 효원파워텍, 라온로보틱스 등도 대다수 직원들이 참여해 기장군 KTX-이음역 유치에 힘을 보탰다.

행사에 참여한 한 연구원은 "업무 특성상 관계기관과 회사들이 대부분 수도권에 집중돼 있어 KTX 이용이 많을 수밖에 없다"며 "수도권으로의 이동 시 자동차로 매번 한 시간 남짓한 울산역까지 이동해야 하는데, 이번에 KTX-이음 정차역이 기장군에 꼭 유치되어 이러한 불편이 해소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동남권 산단 내 국책기관과 입주업체를 위한 교통환경 개선이 절실하다"며 "향후 산단 내 대한민국 남부권 암치료의 거점인 기장중입자치료센터가 2027년부터 본격적으로 가동되는 만큼, KTX-이음 정차역을 반드시 유치해 향후 광역철도와 연계되는 교통망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기장군은 2022년 KTX-이음 정차역 유치 타당성조사용역을 이미 완료하고, 지난해 범군민 14만1000명 유치 서명부를 국토교통부에 직접 전달하는 등 일찌감치 KTX-이음 정차역 유치전에 나서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kwon9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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