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도지사 "전문가에게 길을 묻고 도민에게는 뜻을 물어 '성공하는 통합' 만들겠다"

경북=심용훈 기자 2024. 7. 3.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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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도지사는 3일 도청 화백당에서 열린 경상북도 행정통합 민관합동추진단 자문회의를 통해 "전문가에게 길을 묻고 도민에게는 뜻을 물어 성공하는 통합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행정통합을 눈덩이 굴리는 일에 비유하며 "통합에 어울리는 자치권확보와 도민의 동의와 공감대가 우선 전제다. 통합으로 국가 규모에 걸맞은 경제권으로 도약하고 통합대구경북의 신(新)균형발전시대를 개막하는데 지역과 도민의 뜻을 더 크게 모아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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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행정통합 민관합동추진단 자문회의 개최
이철우 도지사가 '경상북도 행정통합 민관합동추진단 자문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경북도


이철우 도지사는 3일 도청 화백당에서 열린 경상북도 행정통합 민관합동추진단 자문회의를 통해 "전문가에게 길을 묻고 도민에게는 뜻을 물어 성공하는 통합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행정통합을 눈덩이 굴리는 일에 비유하며 "통합에 어울리는 자치권확보와 도민의 동의와 공감대가 우선 전제다. 통합으로 국가 규모에 걸맞은 경제권으로 도약하고 통합대구경북의 신(新)균형발전시대를 개막하는데 지역과 도민의 뜻을 더 크게 모아가겠다"고 강조했다.

경북도 행정통합 민관합동추진단은 행정통합추진단과 통합자문위원회, 통합연구지원단으로 구성돼 활동하고 있다.

통합자문위원회에는 지역 출신 전직 장관과 전직 도의회 의장 등 경험과 경륜을 갖춘 원로들이 포함됐고 청년·여성·기업인 등 각계각층을 대표하는 인사들이 참여해 통합추진과정에 자문을 맡는다.

이날 도에선 그간 4대 기관간담회, 대구시와의 주요협의 과제 등 통합추진경과와 '통합대구경북의 신(新)발전구상'에 대해 설명하고 자문위원들에게 다양한 의견도 요청했다.

통합대구경북의 신(新)발전구상은 대구·경북으로 분리 추진됐던 발전전략을 2030년 개항을 앞둔 신공항을 대구경북의 중심권역으로 정하고 동·서·남·북 5대 권역으로 재구조화한 새로운 통합발전구상이다.

앞서 이 지사는 지난 1일 민선8기 전반기 성과브리핑에서 통합의 새로운 발전구상을 언급하며 북부권중심의 중부내륙권 발전전략, 신영일만 구상, 신공항 컬처시티, 대구경북 순환철도전철망, 국가 수소에너지 고속도로 등을 제시했다.

대구경북 통합 '경상북도 민관합동추진단 자문회의'/사진제공=경북도

경북=심용훈 기자 yhsi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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