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 석봉복합문화센터 개관…다목적 기능 갖춰

개관 기념 구청장 대덕비전토크도 열어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대전 대덕구 석봉복합문화센터가 3일 개관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석봉복합문화센터는 지난 2019년 생활SOC복합화 사업 공모에 선정돼 총사업비 341억원을 들여 연면적 1만 2639㎡, 지하 2층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됐다.

석봉동 행정복지센터와 주민건강센터, 로컬푸드 직매장, 근로자 상담센터, 도서관, 생활문화센터, 국민체육센터 등을 갖췄다.

도서관은 매주 월~토요일, 로컬푸드 직매장은 연중무휴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된다. 생활문화센터는 오는 8월 1일부터 운영을 시작하며, 국민체육센터는 연말까지 시범운영을 거친 뒤 2025년 1월 정식 운영된다.

대덕구는 개관을 기념해 최충규 구청장과 공무원,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덕비전토크를 열었다.

구민들이 즉석에서 묻고 구청장이 즉시 답하는 '즉문즉답' 이 진행됐고, 온라인을 통해 '대덕구의 발전을 위한 자유로운 의견 제안'과 '대덕구와 관련된 N행시 짓기' 등 이벤트도 마련됐다.

최충규 구청장은 "행정과 문화·체육·복지 기능을 모두 갖춘 석봉복합문화센터 개관을 통해 지역주민에게 보다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대덕구민들의 일상에 즐거움과 희망을 줄 수 있도록 구정 운영에 매진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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