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대, 학생 개발 ‘자율주행차 플랫폼’ 부산모빌리티쇼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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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대학교는 디바인과 학생들이 공동으로 개발한 '버추얼 트윈 기반 가상 시뮬레이터와 연동이 가능한 자율주행 자동차 플랫폼'을 부산모빌리티쇼에 전시했다고 3일 밝혔다.
해당 플랫폼은 실제 F1 자동차의 약 10분의 1 크기의 자율주행차를 사용해 경진하는 자율주행경진대회 'F1 Tenth'에 참가가 가능한 규정에 맞춰 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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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대학교는 디바인과 학생들이 공동으로 개발한 ‘버추얼 트윈 기반 가상 시뮬레이터와 연동이 가능한 자율주행 자동차 플랫폼’을 부산모빌리티쇼에 전시했다고 3일 밝혔다.
해당 플랫폼은 실제 F1 자동차의 약 10분의 1 크기의 자율주행차를 사용해 경진하는 자율주행경진대회 ‘F1 Tenth’에 참가가 가능한 규정에 맞춰 개발했다. 한라대 미래모빌리티공학과 학생들이 2024년 1학기 어드벤쳐디자인 수업을 통해 차량 제어기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학생들이 수업시간에 직접 설계했다.
개발된 제품은 배터리 모니터링 시스템, 과전류 방지 시스템 등 다양한 기능으로 호환성과 안전성을 고려했다. 또한 인공지능 가속기를 추가해 빠른 인공지능 처리 기능을 가지면서 비용은 감축했다. 관련 핵심 소프트웨어는 누구나 사용할 수 있도록 공개할 계획이다.
제품 개발에 참여한 한라대 미래모빌리공학과 한창희 학생은 “이번에 전시한 플랫폼은 소프트웨어 아키텍처 공학을 활용해 개발했다”며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SDV: Software Defined Vehicle)에 대한 교육을 수행할 수 있는 국내 유일한 제품으로 생각한다“ 라고 밝혔다.
해당 플랫폼 개발 과정은 오는 10월 말에 제주도에서 열리는 ICCAS 2024(2024 24th International Conference on Control, Automation and Systems)에서 논문으로 발표될 예정이다.
지희수 기자 heesuj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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