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3·8민주의거기념관 10월 개관한다

곽상훈 기자 2024. 7. 3.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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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3·8민주의거기념관이 10월 개관한다.

전재현 대전시 행정자치국장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10월 개관에 앞서 기념사업회가 정상화됨에 따라 3·8민주의거가 지닌 민주 정신을 올곧게 이어갈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기념사업회는 4개 사업(계간지, 푸른음악회, 시낭송회, 백일장)을 차질없이 진행하고 3·8민주의거 유공자 발굴, 청장년 회원 확대, 기념관 개관식 준비, 신년 사업계획 조기 확정 등을 운영 방향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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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의거 참여 이양희 전 국회의원 제9대 회장 선출
기념관 10월 개관…유공자 발굴, 음악회 등 주요 사업 착수
[대전=뉴시스]이양희 3.8민주의거기념사업회 회장이 3일 시청기자실에서 올해 추진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2024. 07. 03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곽상훈 기자 = 대전 3·8민주의거기념관이 10월 개관한다.

3일 대전시에 따르면 기념관은 지난달 시설공사를 마치고 내부 전시 콘텐츠를 제작, 설치 중이다.

전재현 대전시 행정자치국장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10월 개관에 앞서 기념사업회가 정상화됨에 따라 3·8민주의거가 지닌 민주 정신을 올곧게 이어갈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앞서 3·8민주의거기념사업회는 베니키아호텔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제9대 회장으로 이양희 전 국회의원을 선출했다.

3·8민주의거에 직접 참여한 이 신임 회장은 서울대학교 법과대학 학생회장을 거쳐 제15대, 16대 국회의원을 지내면서 대한민국 민주주의 정착에 이바지했다.

21세기 대전발전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대한민국헌정회 대전광역시 시도지회장으로서 민주주의와 자유시장경제를 위해 힘쓰고 있다.

이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어린 학생들의 피의 제단 위에 자유민주주의를 정착시켰다는 사실이 우리나라 헌정사를 바로 세우는 정치사적 의의”라고 말했다.

이어 “3·8민주의거는 대한민국의 성취에 큰 획을 그은 정치사적 의의가 있고, 이에 법률로 3월 8일을 국가기념일로 지정하고 기념관을 짓고 있다”면서 “3··8민주의거기념사업회는 민주의거 정신을 계승해 많은 국민이 민주시민 의식을 함양하라는 국가의 명령을 수임받았다. 국가적 위기 속에서 3·8민주의거를 결행할 당시의 초심으로 돌아가 자유민주주의를 굳건히 지켜나가고, 자유시장경제가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회장의 직분을 성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기념사업회는 4개 사업(계간지, 푸른음악회, 시낭송회, 백일장)을 차질없이 진행하고 3·8민주의거 유공자 발굴, 청장년 회원 확대, 기념관 개관식 준비, 신년 사업계획 조기 확정 등을 운영 방향으로 제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shoon066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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