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사랑 없는 언행 없었다"…손흥민 아버지 손웅정, 첫 검찰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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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의 아버지 손웅정 감독이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 조사를 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3일 연합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춘천지검은 전날 아동복지법상 아동학대 혐의를 받는 손 감독과 손흥민의 형 손흥윤 수석코치, A 코치 등 3명을 불러 조사했습니다.
B군 측은 지난 3월 "오키나와 전지훈련 중이던 지난 3월 9일, 손 수석코치가 B군의 허벅지 부위를 코너킥 봉으로 때려 2주간 치료가 필요한 상처를 입혔다"며 손 감독 등을 고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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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손흥민의 아버지 손웅정 감독이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 조사를 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3일 연합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춘천지검은 전날 아동복지법상 아동학대 혐의를 받는 손 감독과 손흥민의 형 손흥윤 수석코치, A 코치 등 3명을 불러 조사했습니다.
손 감독 등은 'SON축구아카데미' 소속 유소년 축구 선수였던 아동 B군을 신체적 또는 정서적으로 학대한 혐의를 받습니다.
B군 측은 지난 3월 "오키나와 전지훈련 중이던 지난 3월 9일, 손 수석코치가 B군의 허벅지 부위를 코너킥 봉으로 때려 2주간 치료가 필요한 상처를 입혔다"며 손 감독 등을 고소했습니다.
고소인 측은 경찰 조사에서 당시 B군이 정해진 시간 내에 골대에서 중앙선까지 뛰어오라는 지시를 지키지 못하자 손 수석코치로부터 엎드린 자세로 엉덩이를 코너킥 봉으로 맞았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일본 전지훈련과 강원도 숙소 등에서 손 감독 등 3명으로부터 훈련을 잘 못한다는 이유로 욕설을 듣고, 엉덩이와 종아리를 여러 차례 맞았고, 구레나룻을 잡아당기거나 머리 부위를 맞았다고 주장했습니다.
사건을 수사한 강원경찰청은 손 감독 등 3명을 지난 4월 중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이번 사건과 관련해 손 감독은 "맹세컨대 아이들에 대한 사랑이 전제되지 않은 언행과 행동은 결코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다만 고소인의 주장 사실은 진실과는 다른 부분이 많다"고 설명했습니다.
제작: 진혜숙·이금주
영상: 연합뉴스TV·손아카데미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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