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파 광고도 뜬금없는 '집게 손' 논란…결국 수정

이혜수 인턴 기자 2024. 7. 3. 16:5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최근 남성 혐오를 상징하는 손모양이 광고에 다수 출연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소파 브랜드의 광고에도 손가락 그림이 삽입돼 논란이 일었다.

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한 소파 브랜드의 광고에 손가락 그림이 그려진 것을 보고 "망할 손가락 없는 곳이 없네"라며 글을 올렸다.

논란이 된 기존 광고는 소파 등받이 부분을 손가락이 집고 있는 듯한 삽화가 있었지만 이후 커뮤니티에 논란이 일자 광고에서 해당 손가락 삽화는 삭제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저 구도에서 손이 왜" vs "각도 조절 기능 표현"
(사진=보배드림 갈무리)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혜수 인턴 기자 = 최근 남성 혐오를 상징하는 손모양이 광고에 다수 출연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소파 브랜드의 광고에도 손가락 그림이 삽입돼 논란이 일었다.

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한 소파 브랜드의 광고에 손가락 그림이 그려진 것을 보고 "망할 손가락 없는 곳이 없네"라며 글을 올렸다.

이 광고에는 소파 위 쪽에 집게 손 모양이 등장한다.

이 그림을 놓고 누리꾼들의 갑론을박이 펼쳐졌다.

일부 누리꾼들은 "저 구도에서 손이 왜 필요하냐", "떳떳하면 가만히 두지 왜 지웠겠냐" 등의 반응을 보이며 해당 삽화가 의도된 것이라 추정했다.

한편 다른 누리꾼들은 "허리받침 부분이 움직이는 기능이 있다. 힘들이지 않고 각도가 조절된다는 걸 표현하려고 한 것 같다", "저 이미지 하나만 가지고 확정지어선 안 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논란이 된 기존 광고는 소파 등받이 부분을 손가락이 집고 있는 듯한 삽화가 있었지만 이후 커뮤니티에 논란이 일자 광고에서 해당 손가락 삽화는 삭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o1025@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