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우·폭염 재난 대비" 울주군, 취약지 현장 점검

유재형 기자 2024. 7. 3.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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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울주군은 기후 변화에 따른 집중호우 등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비해 '주요 재난재해 위험지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이순걸 군수를 비롯해 담당 부서 공무원이 참여한 가운데 '서생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을 추진 중인 서생면 화산리 일대와 하천변 차단기 등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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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 울산 울주군은 기후 변화에 따른 집중호우 등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비해 '주요 재난재해 위험지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2024.07.03. (사진= 울주군 제공)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유재형 기자 = 울산 울주군은 기후 변화에 따른 집중호우 등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비해 '주요 재난재해 위험지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이순걸 군수를 비롯해 담당 부서 공무원이 참여한 가운데 ‘서생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을 추진 중인 서생면 화산리 일대와 하천변 차단기 등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지난해 8월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로 지정 고시된 서생면 화산리 일대는 태풍과 집중 호우 시 효암천과 화산천의 범람과 저지대 침수가 빈번해 지역 주민들이 재산 피해와 생활에 많은 불편을 겪어왔다.

울주군은 올해 기본 및 실시설계를 시작해 보상과 공사과정을 거쳐 2028년 해당 지구의 정비를 완료할 계획이다.

5년간 총사업비 420억원을 투입해 화산천 정비와 배수펌프장 및 유수지 설치 2개소 신설, 배수로와 우수관로 정비 등을 추진한다.

돌발성 인명피해 예방 통합시스템인 하천변 차단기도 점검했다.

울주군은 집중호우 시 하천변 산책로의 침수로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2019년부터 총 16개소에 차단기 33대를 설치해 운영 중이다. 올해는 재해위험지역을 전수조사해 총 9개소에 차단기 39대를 신규 설치한다.

이순걸 울주군수는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비해 지속적인 예찰과 점검으로 사전에 위험 요소를 제거해 ‘안전한 도시 울주’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you0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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