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남원 15개 초·중·고교서 식중독 의심 환자 153명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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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남원지역 초·중·고등학교에서 식중독 의심환자가 발생했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남원지역 15개 초·중·고교에서 식중독 의심 환자 153명이 발생해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해당 학교들은 전날 점심 급식 뒤 오후부터 학생과 교직원들이 구토, 복통 등 식중독 의심증상을 보였다고 같은 날 오후 6시께 전북교육청 등에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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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남원지역 초·중·고등학교에서 식중독 의심환자가 발생했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남원지역 15개 초·중·고교에서 식중독 의심 환자 153명이 발생해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해당 학교들은 전날 점심 급식 뒤 오후부터 학생과 교직원들이 구토, 복통 등 식중독 의심증상을 보였다고 같은 날 오후 6시께 전북교육청 등에 신고했다. 의심환자 중 140여명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퇴원했으나 나머지는 치료를 받는 중이다. 의심환자가 추가 발생한 학교는 확인되지 않았다.
전북교육청과 전북도는 급식실 조리기구 등에서 검체를 채취해 전북도 보건환경연구원에 정밀 검사를 의뢰하는 등 원인 조사에 나섰다. 전북교육청은 일부 학교가 같은 업체로부터 식료품을 납품받은 것으로 보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환자가 발생한 학교는 휴교나 단축수업 등 학사일정을 조정했으며 4개 학교는 기말고사를 연기할 예정이다.
김용희 기자 kimyh@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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