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억 갈취’ 전청조, 3억원대 사기 혐의 추가 적발…검찰, 추가 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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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가 아들 행세로 30억원대 사기 행각을 벌여 1심에서 중형을 선고받은 전청조씨가 또 다른 사기 혐의로 추가 기소됐다.
또한 검찰은 전씨가 투자 전문가 행세를 하며 불특정 다수를 상대로 자신이 마케팅 분야 유명 유튜버인 '로알남'을 제자로 둔 것처럼 허위 발언한 사실을 확인해 '로알남'에 대한 명예훼손 혐의로도 기소됐다.
앞서 전씨는 재벌 혼외자 출신 재력가 행세를 하며 피해자 27명으로부터 30억여원을 뜯어낸 혐의로 지난 2월 1심에서 징역 12년을 선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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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마 선수 행세하며 남성 4명으로부터 2억3300만원 편취
(시사저널=문경아 디지털팀 기자)
재벌가 아들 행세로 30억원대 사기 행각을 벌여 1심에서 중형을 선고받은 전청조씨가 또 다른 사기 혐의로 추가 기소됐다.
3일 서울동부지검 형사2부(송영인 부장검사)는 전씨를 사기 혐의로 추가 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전씨는 비상장 주식 투자금 등을 명목으로 3명으로부터 약 1억2500만원을 뜯어낸 혐의를 받는다. 또 여성 승마 선수 행세를 하며 결혼∙교제를 빙자해 데이트앱에서 만난 남성 4명으로부터 약 2억3300만원을 편취한 혐의도 받는다.
또한 검찰은 전씨가 투자 전문가 행세를 하며 불특정 다수를 상대로 자신이 마케팅 분야 유명 유튜버인 '로알남'을 제자로 둔 것처럼 허위 발언한 사실을 확인해 '로알남'에 대한 명예훼손 혐의로도 기소됐다.
실제 전씨는 지난해 6월 초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시그니엘 레지던스에 거주하는 유튜버 '로알남'에게 접근해 '로알남'의 강의 수강생들을 상대로 사기를 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전씨는 "'로알남'은 내 수강생 중 가장 실패한 제자"라고 말한 영상이 공개되기도 했다.
앞서 전씨는 재벌 혼외자 출신 재력가 행세를 하며 피해자 27명으로부터 30억여원을 뜯어낸 혐의로 지난 2월 1심에서 징역 12년을 선고받았다. 현재는 항소심 재판이 진행 중이다.
또 전 국가대표 펜싱선수 남현희씨의 중학생 조카를 폭행해 아동학대 및 특수폭행 등의 혐의로 기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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