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유농업의 힘…여름방학엔 ‘동물교감 프로그램’ 어때요

박하늘 기자 2024. 7. 3.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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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치유농업발전협회(이사장 유근창)는 6월28일~8월23일 경남 밀양 말보르승마장에서 '수요자 맞춤형 동물(말) 교감 치유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유근창 이사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사람·동물 모두 자연의 일부임을 인식하고, 서로 편안함과 따뜻함을 느낄 수 있으면 좋겠다"면서 "앞으로도 협회는 사람과 동물이 모두 행복한 동물 교감 치유프로그램을 적극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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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치유농업발전협, 농진청·밀양시 지원받아
6월28일~8월23일 매주 금요일 밀양서 방과후 교육
‘동물 교감 치유프로그램’에 참가 중인 한 학생이 말과 교감하고 있는 모습. 한국치유농업발전협회

한국치유농업발전협회(이사장 유근창)는 6월28일~8월23일 경남 밀양 말보르승마장에서 ‘수요자 맞춤형 동물(말) 교감 치유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행사 기간 매주 금요일 오후 3시30분~5시 방과후 활동의 하나로 진행하는 이 프로그램에선 ▲마장에서 지켜야 할 안전 수칙과 예절 배우기 ▲말을 관찰하면서 기분 이해하기 ▲말과 인사하고 쓰다듬어 주며 소통하기 등을 교육한다. 

해당 프로그램은 농촌진흥청과 밀양시 지원을 받아  말보르농장과 협회 소속 치유농업사들이 개발했다. 협회 측은 사전·사후 효과측정·분석을 통해 과학적인 운영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농진청에 따르면 지난해 특수학교 지적장애 학생을 대상으로 동물 교감 프로그램을 진행한 결과 또래 상호작용(25.2%), 안정감(47.2%), 내적 통제(59.8%) 성취 동기(62.8%), 호기심(79.0%) 등의 측면에서 개선효과가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근창 이사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사람·동물 모두 자연의 일부임을 인식하고, 서로 편안함과 따뜻함을 느낄 수 있으면 좋겠다”면서 “앞으로도 협회는 사람과 동물이 모두 행복한 동물 교감 치유프로그램을 적극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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