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선 속초시장, 3개 중앙부처 방문…"접경지 미편입 보상" 건의

윤왕근 기자 2024. 7. 3.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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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선 강원 속초시장이 중앙 3개 부처를 잇따라 방문해 지역현안 해결을 위한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정부가 건전재정을 유지하고 있지만 접경지역 지정과 북부권 주민들을 위한 속초의 현안 사업들은 지역뿐만 아니라 국가적인 차원에서도 반드시 필요하고, 효과가 큰 사업"이라며 "사업들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공모 심의 기간까지 행정력을 집중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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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기재부를 방문한 이병선 강원 속초시장.(사진 왼쪽 2번째·속초시 제공) 2024.7.3/뉴스1

(속초=뉴스1) 윤왕근 기자 = 이병선 강원 속초시장이 중앙 3개 부처를 잇따라 방문해 지역현안 해결을 위한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병선 시장은 3일 정부세종청사 소재 기획재정부와 행정안전부, 교육부 등 3개 부처를 방문했다.

이 시장은 김동일 기획재정부 예산실장과 면담을 통해 속초시의 접경지 편입에 대한 당위성을 설명했다.

또 2000년 관련법 시행 당시부터 접경지역으로 포함돼 있어야 할 속초시가 누락된 데 대한 행·재정적 손해에 대한 정당한 보상을 요구했다. 속초가 접경지역으로 지정될 경우 평화경제특구 편입과 지방교부세 등 매년 약 150억 원 이상의 국가 예산이 속초시에 배정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 △속초 복합교육체육센터 건립사업 공모 △육아복합지원센터 건립사업 공모 등 주요 현안 사업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공모사업에 선정돼 정부 예산안에 반영될 수 있도록 중앙부처의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복합교육체육센터 공모사업에 선정될 경우 시는 국비로 북부권에 수영장과 다목적체육관 등 편의시설을 지어 그간 남부권에 비해 침체됐던 북부권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겠다는 계획이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정부가 건전재정을 유지하고 있지만 접경지역 지정과 북부권 주민들을 위한 속초의 현안 사업들은 지역뿐만 아니라 국가적인 차원에서도 반드시 필요하고, 효과가 큰 사업”이라며 “사업들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공모 심의 기간까지 행정력을 집중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wgjh654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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