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영 전북지사, 장마철 침수취약 지하차도 현장 점검

유승훈 기자 2024. 7. 3. 16:5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가 장마철 하천 주변 인명 피해가 우려되는 지하차도에 대한 현장점검에 나섰다.

김 지사는 3일 침수로 인한 인명피해 발생 가능성이 높은 전주시 서신동 소재 서신지하차도를 찾아 인명탈출시설, CCTV, 자동차단시설, 수위계, 전광판, 음성통보시스템 등 침수 대비 안전시설들을 점검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3일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가 침수로 인한 인명피해 발생 가능성이 높은 전주시 서신동의 서신지하차도를 방문해 벽면에 설치된 인명탈출시설을 비롯한 CCTV, 자동차단시설, 수위계, 음성통보시스템 등 전반적인 침수대비 안전시설들을 점검하고 있다. 2024.7.3.(전북자치도 제공)/뉴스1

(전주=뉴스1) 유승훈 기자 =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가 장마철 하천 주변 인명 피해가 우려되는 지하차도에 대한 현장점검에 나섰다.

김 지사는 3일 침수로 인한 인명피해 발생 가능성이 높은 전주시 서신동 소재 서신지하차도를 찾아 인명탈출시설, CCTV, 자동차단시설, 수위계, 전광판, 음성통보시스템 등 침수 대비 안전시설들을 점검했다.

인명탈출시설은 김 지사가 추진한 전북자치도청 팀별 벤치마킹 아이디어 사업의 일환으로 설치됐다.

이 사업은 도에서 특별교부세 8억원을 확보해 차량통행이 많고 하천과 인접한 △전주 서신지하차도 △전주 안덕원 지하차도 △전주 월드컵 지하차도에 시범적으로 추진됐다.

도는 추가로 지하차도 자동차단시설이 설치되지 않은 정읍시 2개소, 익산시 4개소, 김제시 1개소 총 7개소에 자동차단시설 설치를 추진 중이다.

김 지사는 점검 현장에서 “지하차도 뿐 아니라 침수가 우려되는 반지하 주택, 하천 인근 저지대 등에도 가능한 행정력을 총동원해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하라”고 관계관들에게 지시했다.

이어 “최근 발생한 지진으로 지반이 약해져 산사태 등 취약지역에서의 피해가 우려된다”며 “취약지역에 대해 집중 관리하고 예찰활동을 통해 추가 강수로 인한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9125i14@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