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중견기업계 "하반기 경제정책방향 환영...기준금리도 인하해야"

김성진 기자 2024. 7. 3.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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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중앙회가 3일 정부가 발표한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에 대해 "환영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중기중앙회는 "최근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수출 실적이 개선되지만 고금리와 고부채, 내수부진 장기화로 경영 환경은 악화하고 있다"며 "금융지원 등으로 경영 부담을 완화하고 재기를 지원하는 것은 민생경제 안정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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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사진제공=중소기업중앙회.


중소기업중앙회가 3일 정부가 발표한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에 대해 "환영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중기중앙회는 "최근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수출 실적이 개선되지만 고금리와 고부채, 내수부진 장기화로 경영 환경은 악화하고 있다"며 "금융지원 등으로 경영 부담을 완화하고 재기를 지원하는 것은 민생경제 안정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이날 25조원 규모의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종합대책을 포함해 물가 안정, 내수 보강, 잠재 리스크 관리 등의 방침을 담은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을 발표했다.

중기중앙회는 정부 방침을 전반적으로 환영하면서도 "정책효과를 극대화하려면 통화정책을 병행해야 한다"며 "한국은행이 기준금리 인하를 전향적으로 검토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중견련)도 경제정책방향이 "매우 바람직하다"며 "수출과 내수를 활성화해 경제 전반의 활력을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특히 역동경제 로드맵을 두고 "현재 2%대 초반이고 하락세인 잠재 성장률을 끌어올리고 혁신과 변화의 필요성을 적시해 역동경제로 나아갈 국민들의 참여와 협력을 요청한다는 점에서 상당히 바람직하다"고 평가했다.

중견련은 "기업 성장사다리 구축과 디지털 대전환으로 생산성을 높이고 자본시장 선진화, 기업 투자유치제도 전면 개편 등을 추진하는 것은 지속가능한 성장의 근간으로 건강한 대내외 혁신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실질적으로 기여할 것"이라며 "중견기업도 장기적인 발전의 토대를 다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성진 기자 zk00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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