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통공사, 폭염 대비 12일까지 특별점검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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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통공사(공사)는 3일부터 12일까지 여름철 폭염에 취약한 도시철도 지상 구간과 건설 현장 등에 대해 특별점검에 나선다.
특히 공사는 여름철 평균기온이 예년에 비해 큰 폭으로 오르고 폭염기간이 길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지상 역사 고객 대기실 등 이용 빈도가 높은 폭염 취약 시설물에 대해 위험 요인 선제 발굴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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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권태완 기자 = 부산교통공사(공사)는 3일부터 12일까지 여름철 폭염에 취약한 도시철도 지상 구간과 건설 현장 등에 대해 특별점검에 나선다.
이번 점검에서는 영업·차량·전기·신호·토목 등 운영 분야와 건설공사 현장을 포함한 총 11개 분야에 대해 두루 살필 예정이다.
또 18개 지상 역사 대합실과 승강장 관리상태를 비롯해 ▲전동차 냉방장치 동작상태 ▲전차선 장력 조정장치 등 상태 ▲지상 고가구간 레일 살수장치 관리상태 ▲건설 현장 근로자 온열질환 예방 활동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한다.
특히 공사는 여름철 평균기온이 예년에 비해 큰 폭으로 오르고 폭염기간이 길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지상 역사 고객 대기실 등 이용 빈도가 높은 폭염 취약 시설물에 대해 위험 요인 선제 발굴에 나선다.
부산교통공사 이병진 사장은 "여름철 자연재해로부터 도시철도를 이용하는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철저한 사전 점검과 관리를 지속하겠다"며 "이를 통해 시민들이 믿고 이용하실 수 있는 부산 도시철도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 사장은 또 "협력업체 현장 근로자의 건강관리에도 각별히 신경 써 안전한 사업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kwon9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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