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풍' 설경구 "김희애 42년 경력 대단, 현장서 범접할 수 없는 느낌" [인터뷰 맛보기]

최하나 기자 2024. 7. 3.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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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풍'의 배우 설경구가 김희애에 대해 이야기했다.

설경구는 3일 오후 서울시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돌풍'(감독 김용완)에서 이번 작품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김희애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28일 공개된 '돌풍'은 세상을 뒤엎기 위해 대통령 시해를 결심한 국무총리 박동호(설경구)와 그를 막아 권력을 손에 쥐려는 경제부총리 정수진(김희애) 사이의 대결을 그린 작품으로, 설경구는 극 중 국무총리 박동호를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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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풍 설경구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돌풍’의 배우 설경구가 김희애에 대해 이야기했다.

설경구는 3일 오후 서울시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돌풍’(감독 김용완)에서 이번 작품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김희애에 대해 언급했다.

설경구와 김희애는 영화 ‘더 문’과 ‘보통의 가족’에 이어 ‘돌풍’까지 3편 연속 호흡을 맞추게 됐다. 이날 설경구는 김희애와의 연기 호흡에 대해 “김희애가 괜히 김희애인가 싶더라. 42년 경력이 정말 대단한 것 같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설경구는 “함께 골프를 친 적이 있었는데 그때는 되게 소녀 같았다. 빈틈도 많았고, 공이랑 대화를 하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설경구는 “그런데 현장에서는 아우라가 갖춰져 있다. 범접할 수 없는 느낌이 있다”면서 “현장에서 연습하는 걸 보면 그게 어제 오늘 일이 아니고 계속 저렇게 하면서 살아왔을 것 같은 느낌이 들더라. 조금이라도 빈틈이 안 생기게 하려고 하는 모습이었다”고 말했다.

지난 28일 공개된 ‘돌풍’은 세상을 뒤엎기 위해 대통령 시해를 결심한 국무총리 박동호(설경구)와 그를 막아 권력을 손에 쥐려는 경제부총리 정수진(김희애) 사이의 대결을 그린 작품으로, 설경구는 극 중 국무총리 박동호를 연기했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제공=넷플릭스]

설경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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