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 여름철 레지오넬라균 집중 검사

이영주 기자 2024. 7. 3.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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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구는 지역 내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레지오넬라균 집중 검사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대형쇼핑센터, 여객시설, 식품접객업소와 고위험군 재원 시설(종합병원, 요양병원 등) 내 냉각탑수 또는 에어컨 등을 대상으로 선제 검사한다.

검사 결과 레지오넬라균이 검출된 시설은 청소·소독 등 위생 지도를 실시한 뒤 재검사를 진행하는 등 감염병 예방을 위한 조치를 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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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광주 서구청. (사진=뉴시스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이영주 기자 = 광주 서구는 지역 내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레지오넬라균 집중 검사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대형쇼핑센터, 여객시설, 식품접객업소와 고위험군 재원 시설(종합병원, 요양병원 등) 내 냉각탑수 또는 에어컨 등을 대상으로 선제 검사한다.

검사 결과 레지오넬라균이 검출된 시설은 청소·소독 등 위생 지도를 실시한 뒤 재검사를 진행하는 등 감염병 예방을 위한 조치를 취한다.

레지오넬라증은 대형건물의 냉각탑수, 급수시설 등의 물에 존재하던 레지오넬라균이 호흡기에 들어가 발생하는 급성 호흡기질환이다.

사람 간 전파는 없으나 지난 2016년 이후 발생 빈도가 늘었다. 특히 여름철에 많이 발생하고 있다.

특히 면역저하자 등의 고위험군에서는 레지오넬라 폐렴으로 발생할 수 있다. 기침, 발열에서부터 신부전 등의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원구 서구보건소장은 "다중이용시설의 레지오넬라균의 번식을 막기 위해 지속적인 점검을 실시하고 불특정 다수인이 감염되지 않도록 철저한 청소·소독관리를 통해 감염병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eeyj257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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