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쟁 피학살자 유족회, 진실화해위 건물서 1박2일 농성 중 연행

김민수 기자 2024. 7. 3. 16: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전쟁 전후 학살된 민간인 유족들이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진실화해위) 사무실 앞 복도에서 농성을 벌이다가 경찰에 연행됐다.

서울 중부경찰서는 3일 낮 12시 20분쯤 한국전쟁전후민간인피학살자전국유족회 회원 9명을 퇴거불응 혐의 체포했다.

유족회는 전날 오전 11시쯤부터 이날까지 김광동 위원장을 만나기 위해 두 차례 공문을 보냈지만 만날 수 없었다며 기습농성을 감행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유족회, 김광동 사과·사퇴 촉구…회원 9명 퇴거불응 혐의 체포
서울 중부경찰서 ⓒ News1 임윤지 기자

(서울=뉴스1) 김민수 기자 = 한국전쟁 전후 학살된 민간인 유족들이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진실화해위) 사무실 앞 복도에서 농성을 벌이다가 경찰에 연행됐다.

서울 중부경찰서는 3일 낮 12시 20분쯤 한국전쟁전후민간인피학살자전국유족회 회원 9명을 퇴거불응 혐의 체포했다.

유족회는 전날 오전 11시쯤부터 이날까지 김광동 위원장을 만나기 위해 두 차례 공문을 보냈지만 만날 수 없었다며 기습농성을 감행했다. 이들은 김 위원장의 사과와 사퇴를 촉구했다.

앞서 김 위원장은 "한국전쟁 당시 방화나 살인자에 대해선 재판 없이 즉결 처분이 가능했다"고 말해 논란을 빚었다.

kxmxs4104@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