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스카이댄스, 파라마운트+ 인수 예비 합의 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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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무산된 것으로 알려졌던 미국 할리우드 제작사 스카이댄스의 미국 대형 미디어 기업 파라마운트글로벌 인수가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앞서 스카이댄스는 지난달 내셔널 어뮤즈먼트에 현금 17억달러(2조3600억원) 지급 등을 포함해 인수하는 내용의 합의를 끌어냈으나, 파라마운트 이사회 측의 반대로 무산된 것으로 전해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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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무산된 것으로 알려졌던 미국 할리우드 제작사 스카이댄스의 미국 대형 미디어 기업 파라마운트글로벌 인수가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2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과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파라마운트의 지배 주주인 내셔널 어뮤즈먼트와 합병을 위한 예비 합의에 도달했다.
가족 회사인 내셔널 어뮤즈먼트는 파라마운트의 의결권을 가진 주식 약 77%를 보유하고 있는 만큼, 스카이댄스로서는 이 회사를 인수하면 파라마운트를 통제하게 된다.
앞서 스카이댄스는 지난달 내셔널 어뮤즈먼트에 현금 17억달러(2조3600억원) 지급 등을 포함해 인수하는 내용의 합의를 끌어냈으나, 파라마운트 이사회 측의 반대로 무산된 것으로 전해진 바 있다.
소식통은 내셔널 어뮤즈먼트가 이번 예비 합의에 대해 이사들로 구성된 특별위원회가 검토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 합의에 따르면 내셔널 어뮤즈먼트에 지불하는 금액은 17억5천만 달러(2조4300억원)로 늘었다.
또 내셔널 어뮤즈먼트가 더 나은 조건을 제시하는 인수 희망자를 찾을 수 있도록 '고-숍 피리어드'(go-shop period)를 갖는 데에도 스카이댄스와 합의했다. 다만 파라마운트 매각 건이 최대 주주가 아닌 주주 다수의 승인을 받도록 의무화하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파라마운트는 최근 쇠퇴하는 케이블 사업과 막대한 부채 부담, 스트리밍 사업 비용 확대 등으로 경영 어려움을 겪고 있다.전혜인기자 hye@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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