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은 쨍쨍한데, 비에 젖은 창원NC파크··· 정상 진행 위해 안간힘

심진용 기자 2024. 7. 3.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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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구단이 3일 오후 비에 젖은 그라운드를 말리기 위해 열풍기로 뜨거운 바람을 불어넣고 있다.



NC 구단이 3일 오후 비에 젖은 그라운드를 말리기 위해 열풍기로 뜨거운 바람을 불어넣고 있다.



NC와 SSG전을 앞둔 3일 오후, 창원NC파크는 그라운드 정비가 계속되고 있다. 대형 열풍기 5대를 동원해 내야 잔디에 뜨거운 바람을 불어넣으며 젖은 땅을 말리고 있다. 구름 없이 맑은 날씨에 햇볕이 뜨겁지만 그라운드는 아직 채 마르지 않았다.

전날 비로 개시 직전 경기가 취소되면서 상황이 꼬였다. 진작 경기 취소가 결정되었다면 일찌감치 방수포를 덮고 다음을 준비할 수 있었겠지만, 전날 경기 시작 직전까지 흩뿌리듯 가랑비가 계속해서 내렸고 예정된 시작 시간 직전에야 경기가 취소됐다. 이미 잔뜩 비를 머금은 터라 대형 방수포를 덮을 수도 없는 상황. 이후로도 NC파크 그라운드 위로 계속해서 비가 내렸다.

이날 날이 개면서 내야 잔디를 말리기 위해 애를 쓰고 있지만 상황이 더디다. 전날 원체 비를 많이 머금은 탓이다. 그라운드 정비가 계속되면서 NC는 가벼운 러닝 외에 정상적인 팀 훈련을 진행하지 못했다. 원정팀 SSG 역시 정상 훈련이 쉽지 않아 보인다.

창원 | 심진용 기자 s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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