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윌커슨·키움 김혜성, 6월 쉘힐릭스플레이어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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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의 외국인 투수 애런 윌커슨과 키움 히어로즈의 간판 타자 김혜성이 6월 월간 '쉘힐릭스플레이어'로 선정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한국쉘석유주식회사와 함께 시상하는 '쉘힐릭스플레이어'의 6월 수상자로 윌커슨과 김혜성이 각각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김혜성은 "이번 시즌 두 번째 쉘힐릭스플레이어를 수상해 기쁘다. 6월의 좋은 흐름을 시즌 끝까지 꾸준히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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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의 외국인 투수 애런 윌커슨과 키움 히어로즈의 간판 타자 김혜성이 6월 월간 '쉘힐릭스플레이어'로 선정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한국쉘석유주식회사와 함께 시상하는 '쉘힐릭스플레이어'의 6월 수상자로 윌커슨과 김혜성이 각각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쉘힐릭스플레이어는 대체선수대비 승리기여도(WAR)을 기반으로 선정한다.
6월 투수 부문 WAR에서 윌커슨이 1.45로 1위를 차지했다.
윌커슨은 5~6월에 선발 등판한 10경기 중 9경기에서 퀄리티스타트(선발 투수 6이닝 3자책점 이하)를 써냈고, 지난 4일에는 KIA 타이거즈를 상대로 시즌 1호 완봉승을 거뒀다.
6월 한달간 가장 많은 이닝인 36⅔이닝을 소화하면서도 이닝당출루허용(WHIP)이 4번째로 낮은 1.04에 불과했다.
윌커슨은 "포수가 리드를 잘해줬고, 타자들도 좋은 타격을 보여줬다. 도움을 많이 받았다"며 "후반기에도 팀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타자 부문에서는 김혜성이 WAR 1.85로 1위에 올라 수상자로 뽑혔다.
김혜서은 6월 한 달 동안 타율 1위(0.452), 출루율 1위(0.529), OPS(출루율+장타율) 1위(1.219), 최다 안타 공동 2위(38개)를 기록하는 등 독보적인 활약을 선보였다.
김혜성은 지난달 17일 고척 두산 베어스전에서는 프로 데뷔 첫 인사이드더파크 홈런을 터뜨리기도 했다.
3~4월 쉘힐릭스플레이어로 선정된 김혜성은 이번 시즌 두 번째로 이 상을 받았다.
김혜성은 "이번 시즌 두 번째 쉘힐릭스플레이어를 수상해 기쁘다. 6월의 좋은 흐름을 시즌 끝까지 꾸준히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윌커슨과 김혜성의 시상식은 소속 구단의 홈구장에서 7월 중 진행된다. 둘에게는 1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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