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뛰는 밸류업, 돌아온 2차전지"…코스피·코스닥 상승 마감[시황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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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증시가 상승 마감했다.
정부의 밸류업 관련 세제 지원 계획 발표와 간밤 테슬라 주가 반등이 금융주와 이차전지(2차전지) 종목 상승을 이끌었다.
코스피에서는 밸류업 관련 종목 상승세가 가팔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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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즘' 2차전지, 테슬라 영향에 저가매수 유입…코스닥 0.75% 상승

(서울=뉴스1) 박승희 기자 = 국내 증시가 상승 마감했다. 정부의 밸류업 관련 세제 지원 계획 발표와 간밤 테슬라 주가 반등이 금융주와 이차전지(2차전지) 종목 상승을 이끌었다.
3일 코스피는 전날 대비 13.15p(0.47%) 상승한 2794.01로 마감했다. 지수는 장 중 2799.70까지 오르기도 했다. 이날 외국인은 887억 원, 기관은 1783억 원 각각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도왔다. 개인은 2591억원 순매도했다.
코스피에서는 밸류업 관련 종목 상승세가 가팔랐다. 특히 주주환원에 힘쓰고 있는 금융주들의 상승이 눈에 띄었다. 간밤 미국 증시에서 테슬라가 10% 급등하면서 2차전지 주가도 힘을 받았다.
전날 미국 증시는 10% 급등한 테슬라와 애플, 아마존닷컴 등 대형 성장주에 힘입어 상승했다. 또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연준)의 제롬 파월 의장의 발언에 금리 인하 기대감이 더해졌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0.41% 상승했으며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0.62% 올랐다. 나스닥 0.84% 상승했다.
이날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LG에너지솔루션(373220) 4.22%, SK하이닉스(000660) 1.72%, KB금융(05560) 1.44%, POSCO홀딩스(005490) 1.37%, 현대차(005380) 1.28%, 삼성전자우(005935) 0.78%, 기아(000270) 0.08% 등은 상승했다. 셀트리온(068270) -1.46% 은 하락했다.
코스닥도 상승 마감했다. 가치주 수급 쏠림에 성장주 전반이 하락했지만 HLB그룹주와 2차전지주가 오르며 하방을 받쳤다. 코스닥은 전날 대비 6.19p(0.75%) 상승한 836.10으로 장을 마쳤다. 외국인은 1862억 원 순매수했으며 개인은 501억 원, 기관은 1281억 원 각각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HLB(028300) 29.95%, 삼천당제약(000250) 8.99%, 에코프로(086520) 7.67%, 에코프로비엠(247540) 4.66% 등은 상승했다. HPSP(403870) -4.69%, 엔켐(348370) -2.67%, 셀트리온제약(068760) -2.13%, 알테오젠(96170) -1.52%, 리노공업(058470) -1.12% 등은 하락했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전날 신한지주 자사주 소각 보도와 2분기 분기배당 및 주주환원 확대 기대, 하반기 정책 일정이 산재하며 밸류업 관련 종목이 올랐다"며 "FDA의 재심사 신청서 제출 권고 소식에 HLB 그룹주가 오르고, 캐즘 우려에 연초 이후 하락세였던 2차전지 종목에는 테슬라 영향으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지수 하단을 지지했다"고 설명했다.
seungh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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