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철도공단, ‘2024 철도산업 기술세미나’ 성료

신용승 기자 2024. 7. 3.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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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유관기관·산업체 등 참여… 신호·통신 분야 최신 기술 등 공유
3일 대전 동구 국가철도공단 본사에서 개최된'2024년 철도산업 신호 및 통신 분야 기술세미나'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가철도공단

[마이데일리 = 신용승 기자] 국가철도공단은 공단 본사(대전 동구)에서 철도 유관기관 및 산업체가 공동으로 참여하는‘2024년 철도산업 신호 및 통신 분야 기술세미나’를 3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국가철도공단 철도산업정보센터에서 주관한 이번 기술세미나는 공단과 한국철도공사, 서울교통공사 등 총 26개 철도 유관기관 및 신호·통신 산업체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내·외 철도 신호·통신의 최신 기술과 적용 사례를 설명하고 소통하는 시간으로 이뤄졌다.

이번 세미나는 2개 세션으로 구성됐는데 첫 번째 세션은 △차세대 열차제어시스템(KTCS-2) 열차자동운전 기술 소개(대아티아이) △유럽 TSI 인증 및 KTCS 규격(Baseline3,4)의 주요 기술사항(현대로템) △국내·외 철도 신호 및 전력 시스템 구축 사례(LS 일렉트릭)에 대해 발표가 진행됐다.

열차제어시스템(Train Control System)은 선행열차의 위치를 감지해 열차간격을 확보하고 열차 간 사고방지 및 안전운행을 유지하는 시스템이며 TSI(Technical Specification for interoperability)는 유럽 내 철도시스템의 상호호환성을 보장하기 위한 기술 기준이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국내 정보통신설비 지진대책 기술 동향(안세기술) △해외 스마트철도 통신 기술 동향 및 적용 사례(모싸코리아)에 대해 발표됐으며, 발표 자료는 철도산업정보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이번 세미나에 참여한 철도 기업들은 철도 신기술에 대한 동향 파악과 기업 간 네트워킹을 갖는 자리도 마련됐다.

이성해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은 "이번 기술세미나는 철도 산업체가 나아갈 판로를 지원하고 신기술에 대한 발주기관의 통찰력을 높이는 자리로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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