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기 적금 1억 3천만원 날릴 뻔한 80대, 은행원 덕에 사기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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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피싱에 속아 1억여원을 날릴 뻔한 80대 여성이 은행원의 도움으로 사기를 피했다.
대구 중부경찰서는 국민은행 남산동지점 A은행원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고 3일 밝혔다.
B씨는 만기 적금을 수령하러 온 사람 치고 다소 긴장하고 불편해보이는 모습을 보였고 이 모습을 이상하게 여긴 A은행원이 기지를 발휘해 거금을 어디에 사용할지 향후 계획을 물었다.
대구 중부경찰서 관계자는 A은행원에게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도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해 지역사회와 협업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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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피싱에 속아 1억여원을 날릴 뻔한 80대 여성이 은행원의 도움으로 사기를 피했다.
대구 중부경찰서는 국민은행 남산동지점 A은행원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고 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80대 B씨는 지난달 21일 오후 1시 39분쯤 만기된 적금 1억 3천만 원을 수령하기 위해 은행을 찾았다.
B씨는 만기 적금을 수령하러 온 사람 치고 다소 긴장하고 불편해보이는 모습을 보였고 이 모습을 이상하게 여긴 A은행원이 기지를 발휘해 거금을 어디에 사용할지 향후 계획을 물었다.
결국 B씨는 출처가 확인되지 않은 카카오톡 링크를 클릭했다는 사실을 털어놨고 A은행원은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다.
출동한 경찰은 B씨의 휴대폰 원격제어를 차단하고 악성앱 자동추출 프로그램을 가동해 B씨의 계좌 입출금을 정지시켰다.
대구 중부경찰서 관계자는 A은행원에게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도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해 지역사회와 협업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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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CBS 정진원 기자 real1@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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