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주포' 주민규, 수원FC전 5경기 연속골 사냥…'2위' 울산의 키워드는 반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울산 HD의 주포 주민규가 수원FC전 5경기 연속골 사냥에 나선다.
이후 울산은 엄원상, 보야니치, 장시영, 켈빈, 중앙 수비수 홍재석을 최전방에 배치시키며 총 공세를 펼쳤으나 아쉽게 골망을 흔들지 못했다.
지난 시즌 수원FC전 3경기 연속골을 포함해 이번 시즌 첫 대결이었던 4월 6일 쐐기포로 4경기 연속골(4골-1도움)을 기록, 울산의 3대0 완승을 주도했다.
울산은 수원FC와 역대 전적에서 12승1무1패로 절대 우세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울산은 5일 오후 7시 30분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수원FC와 '하나은행 K리그1 2024' 21라운드를 치른다. 울산은 현재 11승5무4패, 승점 38점으로 2위에 올라 있다. 김천 상무(승점 39·1위), 포항 스틸러스(승점 37·3위)와 치열한 선두권 경쟁을 펼치고 있다.
울산은 지난 라운드에서 포항에 1대2로 석패했다. 전반 1분과 전반 19분 연속골을 내줬지만, 고승범이 전반 24분 아크 대각에서 절묘한 오른발 프리킥 골을 터트렸다. 이번 시즌 중원의 살림꾼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고승범이 리그 13경기 만에 데뷔골을 신고했다.
이후 울산은 엄원상, 보야니치, 장시영, 켈빈, 중앙 수비수 홍재석을 최전방에 배치시키며 총 공세를 펼쳤으나 아쉽게 골망을 흔들지 못했다. 무패행진을 6경기(4승2무)에서 멈췄다.
울산으로 돌아온 선수단은 빠르게 회복에 집중했고, 홍명보 감독과 코칭스태프를 필두로 포항전에서 나왔던 장단점을 분석했다. 대화와 훈련을 통해 다시 한번 축구화 끈을 바짝 조였다. 최근 쉼 없는 일정과 부상자 속출에도 울산은 젊은 선수들을 앞세워 저력을 선보인 바 있다.
홍명보 감독은 포항전 후 "더비에서 패했기 때문에 팬들께서 마음이 그러실 수 있지만, 그동안 우리가 계속 이겼다. 어쩌다 원정에 와서 한 번 졌을 뿐이다. 큰 의미를 두지 않는다"고 반전을 약속했다.
주민규에게 기대를 걸고 있다. 현재 7골-4도움으로 울산에서 가장 많은 공격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포항전에서 침묵했지만 파울을 얻어내 고승범의 프리킥 기회를 만들어주는 등 상대 문전에서 위협적인 모습을 보였다.
게다가 수원FC 킬러다. 지난 시즌 수원FC전 3경기 연속골을 포함해 이번 시즌 첫 대결이었던 4월 6일 쐐기포로 4경기 연속골(4골-1도움)을 기록, 울산의 3대0 완승을 주도했다. 이번 원정에서 골망을 흔들면 5경기 연속골이다.
울산은 수원FC와 역대 전적에서 12승1무1패로 절대 우세하다. 2021년 10월 2일 원정에서 3대0 승리를 기점으로 수원FC전 9연승을 질주하고 있다. 9경기에서 무려 24골을 터트린 저력이 있다.
울산은 만나면 화끈한 골 잔치를 벌였던 만큼 이번에도 기세를 이어 분위기를 전환하겠다는 목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백지은의 백마디] 임영웅 배우 변신, 왜 발연기 우려도 없을까?
- 가족 죽음 앞뒀는데 “조용히 우세요”..촬영 제작진 갑질 논란
- 슈퍼카 6대 소유 팝핀현준 “보험료 연 1500만..싼 편” (다까바)
- 고속도로 질주 UFO 차량 적발…"외계인 건드리지 마"
- ‘최순실 딸’ 정유라 눈물 “엄마, 치매 증상..얼굴 못 알아봐”
- 마이큐, ♥김나영 위해서라면...길거리서 행위 예술 "날 찍는 걸 좋아해…
- ♥김연아는 좋겠네...고우림, 성격까지 완벽 "따뜻하고 자상해" ('불후…
- '박수홍♥' 김다예, 80kg 넘으니 손 씻기도 무리 "자연분만 못해"
- '파경' 지연·황재균, 서로의 흔적도 지웠다…'이혼 인정'하며 깬 침묵 …
- 은지원, '비연예인과 열애' 간접 인정 "연예인 만난 적 없어" ('살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