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증시 신기록에도 코스피 2800 못갔다…개인 순매도에 `주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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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밤 뉴욕증시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지만 코스피는 3일 2800선에 못미치며 강보합세에 마감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47% 오른 2794.01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75% 상승한 836.10에 장을 마쳤다.
2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33.92포인트(0.62%) 오른 5509.01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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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밤 뉴욕증시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지만 코스피는 3일 2800선에 못미치며 강보합세에 마감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47% 오른 2794.01에 거래를 마쳤다.
전장보다 0.59% 상승한 2797.14에 출발했지만, 오전 한때 하락세로 전환하기도 했다.
특히 수급별로는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85억원, 1791억원어치를 사들인 반면 개인이 홀로 2597억원 가량 팔아치우며 상승 폭을 제한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대장주 삼성전자가 어제와 같은 가격(8만1800원)에 장을 마쳤고 SK하이닉스(1.72%), LG에너지솔루션(4.22%), 현대차(1.28%), 기아(0.08%), KB금융(1.44%) 등이 강세를 보였다.
LG에너지솔루션의 경우 간밤 테슬라가 10% 이상 급등하면서 국내 이차전지 종목이 강세를 보인 영향으로 급등했다. KB금융은 정부의 밸류업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감에 장중 52주 신고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75% 상승한 836.10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일보다 0.37% 뛴 832.98에 출발했다.
코스닥에서는 외국인이 1905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501억원, 1281억원을 순매도 했다.
시총 상위 종목 가운데 에코프로비엠(4.66%), 에코프로(7.67%), 삼천당제약(8.99%) 등이 강세로 마감했다. HLB는 미국 식품의약청(FDA)에서 간암 신약 재심사 신청을 권고받았다는 소식에 상한가로 거래를 마쳤다.
이 외에는 알테오젠(-1.52%), 엔켐(-2.67%), 셀트리온제약(-2.13%), 리노공업(-1.12%), HPSP(-4.69%) 등이 약세로 마감했다.
간밤 뉴욕증시에서는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이 미국의 인플레이션 둔화세가 최근 진전을 보였다고 평가하면서 시장이 환호했다.
2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33.92포인트(0.62%) 오른 5509.01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으로 5500선을 돌파한 것은 사상 처음이다.
이날 다우존스지수는 162.33포인트(0.41%) 오른 39331.85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49.46포인트(0.84%) 오른 18028.76에 각각 마감했다.
파월 의장은 이날 포르투갈 신트라에서 열린 유럽중앙은행(ECB) 주최 포럼에 패널 토론자로 참석해 "우리는 인플레이션을 우리의 목표 수준으로 되돌리는 데 있어 상당한 진전을 이뤘다"고 평가했다.
신하연기자 summer@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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