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쟁 피학살자 유족회, 진화위 건물서 밤샘 농성하다 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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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 사무실 앞 복도에서 1박 2일 농성을 벌인 한국전쟁전후민간인피학살자전국유족회 회원들이 경찰에 연행됐습니다.
이들은 어제 오전 11시쯤부터 오늘까지 김광동 진실화해위 위원장과의 면담을 요구하며 사무실 앞 복도에서 밤샘 농성을 벌였습니다.
앞서 지난해 10월 한겨레는 김 위원장이 유족회 회원들을 만나 "전시에는 재판 없이 사람을 죽일 수도 있다"는 발언을 했다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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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 사무실 앞 복도에서 1박 2일 농성을 벌인 한국전쟁전후민간인피학살자전국유족회 회원들이 경찰에 연행됐습니다.
서울 중부경찰서는 오늘 낮 12시 10분쯤 유족회 회원 9명을 퇴거불응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어제 오전 11시쯤부터 오늘까지 김광동 진실화해위 위원장과의 면담을 요구하며 사무실 앞 복도에서 밤샘 농성을 벌였습니다.
유족회는 김 위원장이 한국전쟁 유족들에게 막말했다며 사과와 사퇴를 촉구해왔습니다.
앞서 지난해 10월 한겨레는 김 위원장이 유족회 회원들을 만나 "전시에는 재판 없이 사람을 죽일 수도 있다"는 발언을 했다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
고병찬 기자(kick@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society/article/6613718_3643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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