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에서 멸종위기 2급 ‘대흥란’ 서식지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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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국립공원 천은지구에서 멸종위기야생생물 2급인 '대흥란'의 신규 서식지가 발견됐습니다.

대홍란은 난초과 여러해살이 식물이자 부생식물로 나뭇가지나 낙엽과 같은 식물의 분해물에서 영양분을 얻어 생활하고, 7~8월에 줄기 끝에서 흰색 또는 분홍색으로 꽃이 피는 특징을 갖고 있습니다.

전라남도 남해안 일부와 전라북도, 경상남도 등 일부 지역에만 분포하는 희귀식물로 자생지 감소와 무분별한 채취 등으로 개체수가 급격하게 감소하여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으로 지정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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