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의전당 라이브러리, 여름방학 맞아 '작은 영화관' 운영

(부산=연합뉴스) 이종민 기자 = 영화의전당 라이브러리는 7∼8월 매주 토·일요일 더블콘 4층 스트리밍실에서 '작은 영화관'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진행되는 '작은 영화관'은 다양한 연령대가 즐길 수 있는 가족 영화, 애니메이션을 상영한다.

상영작은 홈페이지와 현장 게시판에서 안내하며,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작은영화관 운영과 별도로 부산문화재단 예술인 파견 지원사업으로 이뤄지는 예술 체험행사를 오는 13일부터 내달 17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오후 2시에 운영한다.

이번 예술 체험행사는 7월 '영화 속속 팝업카드', 8월 '안녕, 나의 포스터'를 주제로 라이브러리 3층에서 열린다.

또 공식 인스타그램(/bcc_thelibrary)을 통해 특별 이벤트를 오는 10일까지 진행한다.

'여름을 즐기는 나만의 방법'에 대해 댓글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5명에게 '여름' 관련 블라인드 북과 영화관람권을 제공한다.

영화의전당 라이브러리는 영화의전당 더블콘 4층에 자리 잡고 있으며, 휴관일인 월요일을 제외한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하는 영화전문도서관이다.

도서자료 열람 외에 멀티미디어, LP감상 등을 할 수 있으며, 부산의 명소로 소문이 나면서 매월 6천여명이 넘는 시민들이 찾고 있다.

ljm70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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