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해경청, 대형마트와 함께 구명조끼 착용 캠페인 전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해마다 갯벌·갯바위·방파제·연육교·선착장·무인도에서 바닷물에 빠지거나 추락 및 고립 등의 연안사고는 증가하는 반면, 구명조끼 착용률은 극히 낮은 것으로 조사돼 대국민 인식전환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남해해경청은 국민들에게 구명조끼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대형마트와 은행, 교육기관 등 공공장소 출입구에 구명조끼 스티커를 부착하기로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해마다 갯벌·갯바위·방파제·연육교·선착장·무인도에서 바닷물에 빠지거나 추락 및 고립 등의 연안사고는 증가하는 반면, 구명조끼 착용률은 극히 낮은 것으로 조사돼 대국민 인식전환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양경찰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에서 발생한 연안사고 651건 중 사망·실종자는 120명이고, 사고를 당한 1008명중 구명조끼를 착용한 인원은 139명(14%)에 불과했다. 이에 따라 해경이 대대적인 구명조끼 착용 운동에 나선다.
캠페인에는 롯데마트와 이마트,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 3사를 비롯한 수협중앙회와 수협은행, 해운조합, 여객선터미널, 교육기관, 관공서 등 유관기관들이 동참한다. 또 구명조끼 착용 포스터를 제작해 대형마트 매장 안 게시판과 무빙워크 유휴 공간, 물놀이 용품 판매대에 부착하고, 편의점 매장 계산대 화면에 포스터를 송출하기로 했다.
해경 관계자는 “여름철 해양활동이 급증하면서 개인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구명조끼 착용이 절실하다”며 “구명조끼 착용 생활화 캠페인을 통해 바다 가족들의 관심을 높이고, 해양·수산 단체와 각 어촌계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부산=오성택 기자 fivestar@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제자와 외도한 아내 ‘사망’…남편 “변명 한마디 없이 떠나”
- 백혈병 아내 떠나보내고 유서 남긴 30대...새내기 경찰이 극적 구조
- "北남녀 고교생, 목욕탕서 집단 성관계" 마약까지...북한 주민들 충격
- “배현진과 약혼한 사이" SNS에 올린 남성, 재판서 혐의 인정
- “영웅아, 꼭 지금 공연해야겠니…호중이 위약금 보태라”
- 미성년 남학생과 술 마시고 성관계한 여교사 되레 ‘무고’
- 술 취해 발가벗고 잠든 여친 동영상 촬영한 군인 [사건수첩]
- “내 친구랑도 했길래” 성폭행 무고한 20대女, ‘녹음파일’ 증거로 덜미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