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종현 ‘♥오연서’ 연인으로 등장→정의로운 기자 열연 (플레이어2)

윤소윤 기자 2024. 7. 3.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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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플레이어2: 꾼들의 전쟁’



배우 홍종현이 ‘플레이어2: 꾼들의 전쟁’의 재미를 책임졌다.

홍종현이 tvN 월화드라마 ‘플레이어2: 꾼들의 전쟁’에 특별출연해 시청자들의 반가움을 샀다. 그는 변함없이 훈훈한 비주얼은 물론, 캐릭터에 완벽히 흡수된 열연을 선보여 이목을 집중시켰다.

홍종현은 극 중 정의 구현에 앞장선 기자이자 정수민(오연서 분)의 다정한 연인 신형민 역으로 변신, 긴박감을 유발한 활약을 펼쳤다. 지난 2일 방송된 ‘플레이어2’ 10회에서 홍종현의 등장은 긴장감을 바짝 조인 동시에 이어질 이야기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높였다.

신형민(홍종현 분)은 악의 카르텔을 이루고 있는 제프리 정(김경남 분)의 행적을 뒤쫓았다. 그는 제프리 정의 검은 의도를 누구보다 빠르게 알아차렸고, 이를 세상에 알리고자 고군분투했다.

그러나 제프리 정이 정치, 언론계까지 마수를 뻗은 바람에 결국 신형민의 노력은 수포로 돌아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 순간 좌절감에 휩싸인 그의 낯빛, 착잡한 심경이 고스란히 묻어 나온 눈빛과 표정은 보는 이들의 마음마저 내려앉게 만들었다.

거대한 악에 맞서 싸운 신형민도 연인 앞에서는 사랑에 빠진 평범한 남자였다. 정수민을 바라보는 두 눈에는 애정이 담겨있었고, 달콤한 미소는 그의 다정다감한 성격을 엿볼 수 있었다. 이후 두 사람 앞에 예기치 못한 비극이 찾아와 모두의 숨을 멎게 했다. 바로 신형민이 제프리 정의 수하에 처참한 죽음을 맞이했기 때문이다.

신형민은 정수민에게 영원을 약속하는 프러포즈를 앞두고 있었기에 더 큰 슬픔으로 다가왔다. 그의 사망은 정수민이 플레이어팀에 합류하게 된 결정적인 계기로 작용해 흥미로운 전개에 탄력을 붙였다.

이처럼 홍종현은 ‘플레이어2’의 주요 스토리를 관통한 핵심 인물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특히 그동안 차곡히 쌓아온 내공을 발휘해 캐릭터의 감정 변주를 섬세하게 그려낸 결과, 극적 재미와 몰입감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그야말로 홍종현은 특별출연이라는 의미에 걸맞게 특급 하드캐리를 보여준 것이다.

지난밤을 뜨겁게 달군 호연으로 시선을 사로잡은 홍종현. 그는 쿠팡플레이 시리즈 ‘사랑 후에 오는 것들’에 출연해 지치지 않는 연기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윤소윤 온라인기자 yoonsoyo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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